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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와

다른 표기 언어 金蛙
요약 테이블
출생 미상
사망 미상
국적 한국, 동부여

요약 BC 1세기에 활동한 것으로 전해지는 인물로 〈삼국사기〉 시조 동명성왕조와 〈삼국유사〉 동부여조·고구려조, 그리고 이규보의 〈동명왕편〉에 그에 관한 설화가 전한다. 늦도록 자식이 없던 부여의 왕 해부루가 큰 돌 밑에서 온몸이 금빛으로 빛나는 개구리 모양의 옥동자를 발견해 이를 데려다 길렀다. 금와라는 이름은 바로 금빛나는 개구리 모양을 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해부루가 죽자 금와가 부여 왕이 되었다. 이후 금와는 하백에게 쫓겨난 딸 유화를 아내로 맞이했는데 유화는 햇빛을 쬐고 잉태하여 알을 낳았고, 그 알에서 주몽이 태어났다고 전한다. 금와의 아들이 주몽을 시기해 처치할 것을 건의했으나 금와는 주몽에게 말을 기르게 하여 그의 뜻을 실험했고, 그뒤 주몽은 달아났다.

BC 1세기에 활동한 것으로 전해지는 인물이다. 금와에 관한 설화는 〈삼국사기〉 시조 동명성왕조와 〈삼국유사〉 동부여조·고구려조, 그리고 이규보(李奎報)의 〈동명왕편 東明王篇〉에 전한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김부식(金富軾)이 1145년(인종 23)에 완성한 삼국시대사이다.

ⓒ Gomanari/wikipedia | Public Domain

설화의 내용을 보면, 늙도록 자식이 없었던 부여왕 해부루는 산천에 제사를 드리며 후사를 구하러 다녔다. 어느날, 곤연이라는 연못가의 큰 돌 밑에서 온몸이 금빛으로 빛나고 개구리 모양을 한 옥동자를 발견하고 하늘이 주신 자식이라 생각하여 데리고 가서 키웠다. 금와라는 이름은 바로 금빛나는 개구리 모양을 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금와는 곧 해부루의 태자가 되었고, 해부루가 죽은 뒤 부여왕이 되었다.

뒤에 태백산 남쪽 우발수에서 하백에게서 쫓겨난 딸 유화를 만나 궁중으로 데려와 깊숙한 방에 가두었다. 그런데 유화는 내리쬐는 햇빛을 받고 잉태하여 알을 낳았는데, 그 알에서 주몽이 나왔다고 전한다. 그의 일곱 아들들이 주몽을 시기하여 처치할 것을 건의했지만, 금와는 듣지 않고 주몽에게 말을 기르게 하여 그 뜻을 시험했다. 그뒤 주몽이 달아나자 군대를 파견하여 추적했지만 잡지 못했다. 주몽이 떠난 후, 24년에 유화가 죽자 태후의 예로서 장례를 치러주었다. 그의 사후 왕위는 대소에 의해 계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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