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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초롱꽃목 > 초롱꽃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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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대한민국) |
서식지 | 높은 산지 |
크기 | 약 30cm ~ 90cm |
학명 | Hanabusaya asiatica (Nakai) Nakai |
꽃말 | 가련한 마음, 각시와 신랑, 청사초롱 |
요약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한국이 원산지이며, 높은 산지에 서식한다. 크기는 약 30~90cm 정도이다. 꽃말은 ‘가련한 마음’, ‘각시와 신랑’, ‘청사초롱’이다. 서식하는 지역에 따라 색의 변화가 심한 것이 특징이다.
개요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초롱꽃과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Hanabusaya asiatica (Nakai) Nakai’이다. 금강초롱꽃에는 금강산에 살면서 병에 걸린 자신을 위해 약을 찾으러 떠난 동생을 초롱불을 들고 기다리던 누나가 쓰러져 그 초롱불이 꽃이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형태
곧추서서 자라는 식물로 키가 30~90cm 정도까지 자라며 식물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줄기 가운데에서 4~5장이 서로 어긋나고 긴 난형, 긴 타원형이며 잎가장자리는 거친 톱니 모양이다. 종처럼 생긴 꽃은 8~9월에 줄기 끝에 연한 남보라색으로 1송이씩 피는데, 때때로 한 줄기에 여러 송이가 밑으로 쳐져 피고 가끔은 흰 꽃이 피기도 한다. 꽃은 길이가 4~5cm, 지름이 2cm에 달한다. 꽃받침은 5조각으로 갈라졌으며 각 조각은 끈처럼 생겼다. 수술은 5개로 꽃밥이 서로 붙어서 암술대를 둘러싸고 있다.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졌으나 꽃부리 밖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생태
1902년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지금은 태백산과 오대산, 설악산, 향노내봉, 금강산을 거쳐 함경남도에서도 자라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가평군 명지산에서 채집되었다. 더위에 약할 뿐 아니라 가을에 열매가 다 익기 전에 서리를 맞기 때문에 씨가 완전히 익지 못하고 주로 뿌리에서 새싹이 나와 번식한다. 적합한 생장환경은 물이 잘 빠지는 기름지며 반그늘진 곳이다. 금강초롱을 화분에 심을 경우에는 밭흙과 풀이나 나무가 썩어서 된 부엽토 및 가는 모래를 4:4:2 비율로 섞어 심는다.
종류
금강초롱은 한국의 고유종으로 초롱꽃아과에 속해 있는데,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금강초롱속에는 금강초롱 말고도 평안북도와 함경남도에만 자라는 검산초롱꽃이 있으며, 검산초롱꽃은 꽃받침조각이 알처럼 생겨 금강초롱과 구분된다. 이 밖에도 유사한 종으로 흰금강초롱꽃이 있다. 초롱꽃아과에 속하는 다른 하위 속으로는 잔대속, 더덕속, 도라지속, 금강초롱이 속해 있는 금강초롱꽃속 등이 있다.
활용
꽃말에서 알 수 있듯 청사초롱을 연상시키는 금강초롱은 관상용으로 많이 활용되지만 아주 흔하지는 않은데, 꽃의 색깔과 모양이 아름답고 한국의 고유종인만큼 관상식물로서 화분이나 화단에 심을 수 있는 식물로 개발시킬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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