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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붓꽃과에 속하는 한 속.
Gladiola라고도 함.
300여 종(種)의 꽃피는식물로 이루어져 있다. 유럽, 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꽃꽂이에 쓰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널리 재배하고 있다. 비늘줄기에서 자라나는 수상꽃차례는 높이 60~90㎝까지 자라며 깔때기 모양을 한 꽃들이 꽃대 한쪽에 치우쳐서 달린다. 꽃잎과 꽃받침으로 뚜렷이 구분되지 않는 꽃덮이가 6장이며 칼 모양의 잎이 듬성듬성 나 있다.
원예용 종류들은 여러 가지 색깔의 꽃을 피우는데, 이들은 남·동아프리카에서 자라던 종들을 개량한 것이다. 남아프리카 원산인 글라디올루스 트리스티스는 향기가 나는 흰꽃이 피며 재배용 잡종들보다 연약하다. 몇몇 종은 유럽이 원산지인 것들로, 밭에서 자라는 글라디올루스 세게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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