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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인트·윈스턴세일럼과 더불어 삼각형의 대도시지역을 이룬다. 1808년 군청소재지가 되었고, 그 이름은 1781년 3월 15일에 있었던 길퍼드 코트하우스 전투에서 혁명군을 이끌었던 너새네이얼 그린 장군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이 격전지는 상업중심지역에서 북서쪽으로 10㎞ 떨어진 곳에 있고, 지금은 국립군사공원이다. 남북전쟁이 끝날 무렵, 그린즈버러는 남부연방과 노스캐롤라이나의 임시 주도였으며,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제안도 1865년 이곳에서 나왔다.

이 도시는 대규모 도매유통지로 농산물 집산지이며 보험의 중심지이다. 다양한 공업 중에서 직물업이 주류를 이룬다. 노스캐롤라이나농업기술주립대학교(1891)·베넷대학(1873)·그린즈버러대학(1838)·길퍼드대학(1837)·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그린즈버러 캠퍼스(1891) 등이 있다. 제임스 메디슨 대통령의 아내인 돌리 메디슨, 단편 소설 작가 O. 헨리(윌리엄 시드니 포터), 뉴스 진행자 에드워드 R. 머로가 그린즈버러 출신이다.

1810년 읍이 되었고 1870년 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