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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359, 판노니아 시르미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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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383. 8. 25, 루그두넨시스 루그두눔 |
국적 | 로마 |
요약
로마의 황제(367~383 재위).
(영). Gratian. 정식 이름은 Flavius Gratianus Augustus.
아버지 발렌티니아누스 1세(364~375 재위), 숙부 발렌스(364~378 재위)와 함께 나라를 다스렸다.
아버지는 제국의 권력을 평화롭게 넘겨주려고 8세의 그라티아누스를 황제(augustus)로 선언했다. 시인 아우소니우스에게서 배웠고, 375년 11월 17일 아버지가 죽은 뒤엔 단독으로 제국의 서쪽 지방을 다스렸다. 얼마 뒤 아킨쿰(부다페스트 근처)의 군대가 황제 발렌티니아누스 2세로 받들고 있던, 4세의 이복동생 발렌티니아누스를 공동 통치자로 인정했다.
그라티아누스는 아우소니우스의 영향을 받아 대중을 위하는 온건한 정치를 했으며 라인 강을 건너 쳐들어오는 종족들을 물리치려고 갈리아에서 대부분을 보냈다. 378년 고트족의 침입을 물리치기 위해 아드리아노플로 갔으나 그곳에 도착하기도 전에 로마 군대는 크게 패했다. 그는 전사한 발렌스 황제 대신 테오도시우스를 제국의 동쪽을 다스리는 황제로 임명했다(379). 383년 마그누스 막시무스가 브리타니아 황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응징하기 위해 달려갔으나 도리어 자신의 군대로부터 버림을 받자, 알프스 산맥을 넘어 탈출하려다 루그두눔에서 안드라가티우스에게 살해당했다.
재임 후반기에 성 암브로시우스의 영향을 많이 받아 그리스도교를 존중했고, 로마 황제 가운데 처음으로 칭호에서 폰티펙스 막시무스[大神官]라는 말을 뺐으며, 로마 원로원에 있는 승리의 여신상을 없애라고 명령했다.
아우렐리우스 심마쿠스가 이끄는 원로원 사절단이 이 명령의 취소를 종용했으나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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