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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프랑스의 루벤스파 화가로 로코코 시대 궁정양식의 작품을 그렸던 프라고나르의 1767년 작품.
그네를 타는 여인의 우아한 자세와 그네를 밀어주는 하인, 그리고 나무 아래에서 여인을 바라보는 남자의 시선이 화면의 중심으로 모이고, 그네 위의 여인이 신발 한 짝을 막 놓쳐버린 순간을 경쾌하게 표현했다. 드레스의 섬세한 묘사, 조각상들의 온화함, 하늘과 나뭇잎의 붓 터치, 그지없이 한가한 귀족의 모습 등이 18세기 후반의 쾌락적이고 관능적인 궁정의 취향을 보여준다. 런던 월리스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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