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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후서

다른 표기 언어 歸厚署 동의어 관곽색

요약 조선시대의 관청.

관곽색이라고도 한다. 귀후서라 함은 민덕귀후(죽은 사람에게 후하게 하면 백성의 덕이 후한 데로 돌아감)에서 비롯되었다. 예조에 소속된 종6품 아문으로서 관곽을 만들고, 이를 일반인에게 팔며, 장례에 관한 물품을 공급해주는 일을 담당하였다.

태종 때 승 신계가 용산 강가에 사찰을 창건하고 여기에서 관곽을 사비하여 팔았는데 이것이 연유가 되어 1406년(태종 6) 좌정승 하륜의 건의로 용산 한강변에 관곽소를 설치했다.

1414년 2월에 관곽색을 시혜소로 고치고 9월 시혜소를 귀후소라 칭하였다가 뒤에 귀후서로 바꾸었다. 1419년(세종 1) 관원으로 제조 1명, 제거 2명, 별좌 2명을 두었는데, 〈경국대전〉에는 타관이 겸직하는 제조 1명과 종6품 별제 6명을 두었다. 뒤에 〈속대전〉에서 별제 4명을 감축하였다. 1777년(정조 1)에 폐지하였고, 소관업무는 선공감의 예장관이 겸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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