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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우리나라의 지도제작을 위해 설립된 국가기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있으며, 주요업무로는 국토의 기본측량과 측량성과의 관리, 국토기본도 제작, 항공사진 측량, 지리조사연구 및 국세지도첩 발간, 측량기술의 향상 및 자료교환을 위한 국제협력 등이다.
1958년 국방부 산하의 지리연구소로 시작했으며, 1961년 내무부 토목시험소를 병합하여 국립건설연구소로 개편했다. 이때 미군이 만든 축적 1/50,000의 군사지도를 민수용으로 수정하여 1963년까지 350매의 지도를 제작했다. 1968년에는 당시 건설부 산하 국립지리연구소로 개편했으며, 1974년에는 측지 및 지도제작 기능을 분리·독립하여 국립지리원으로 개편하여 현재에 이른다. 1974년까지 1/25,000 국토기본도 768도엽을 제작한 뒤 1/50,000 지형도 239도엽을 축소·편집했다.
국립지리원으로 개편되면서 1/50,000 지도의 제작을 착수하여 1991년까지 1만 5,000도엽 가운데 1만 4,206도엽을 제작했다. 1986년부터 지도의 정확도 향상, 효율적인 제작 및 수정, 국토 지형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산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 간행물로는 〈지명요람〉·〈한국지지총론〉·〈한국지지〉·〈지도와 지명〉·〈지도가 되기까지〉 등이 있다. 서무과·지도과·측지과·항측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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