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요약 북한의 체육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선노동당이 결성한 북한 체육행정의 최고기관.
한국의 대한체육회에 해당된다. 1948년까지는 인민위원회 교육국 산하에 있었으나 북한 정권 수립과 함께 내각 산하의 사회단체로 독립했다. 1954년 6월 23일 내각 직속으로 확대·개편되었다. 산하에 각 도·직할시 체육지도처와 각종 체육단(경기단체)을 둔다. 1969년 11월 3일 열린 전국체육인대회에서 내각 직속으로부터 제도상 분리·독립했으나 실제로는 노동당의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다. 설치 목적은 "집단주의 정신과 혁명적 동지애, 굳센 의지, 규율 엄수에 대한 자각성과 책임감을 배양함으로써 국방력을 강화하고 사회주의·공산주의 건설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이바지하는 인민의 교육"에 두고 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