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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

다른 표기 언어 동의어 온돌, 溫突

요약 열현상을 효과적으로 응용한 특색있는 시설로 우리나라에서 크게 발달한 난방시설.

온돌(溫突)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난방시설은 방바닥 전부를 구들로 하는 방식으로, 방바닥 전부가 열의 복사면이 되므로 장작불에 의한 난방으로는 매우 효과적인 것이었다. W. 비스만은 1948년의 연구논문에서 한국식 구들의 열효율은 기온이 0℃일 때 하루 2회의 장작불로 보통 중류주택의 실내온도를 13~16℃ 정도로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이로 볼 때 한국식 구들의 열효율은 서양의 난방장치보다 우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주택난방장치로서의 구들은 석기시대부터 사용되었음을 유적을 통해 알 수 있다.

함경북도 종성군(鐘城郡) 행관면 지경(地境)에 있는 한 주거지 유적에는 오늘날의 페치카나 난로에 해당하는 큰 독이 놓여 있고 불을 피웠던 자국이 뚜렷이 남아 있다. 또 웅기군(雄基郡) 송평동(松坪洞)의 석기시대 주거지에서는 지금의 구들과 같은 구조의 유적이 발견되었다. 초기의 구들은 외골 구들을 직각으로 구부려 벽 둘레로 돌리던 방식이었다. 이것이 발전되어 두골 이상의 구들시설이 나타났는데 적어도 지금부터 2,000년 전까지는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바닥 전부를 구들로 하는 방식은 고려 중엽인 12세기경에 나타나게 되었다. → 난방, 온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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