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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구덩을 파고 주검을 묻는 무덤방식.
토장묘라고도 한다. 구덩식[竪穴式:무덤을 만드는 방법 가운데 위에서 밑으로 주검을 넣도록 되어 있는 형식]으로 된 무덤은 모두 구덩무덤이라 할 수 있지만, 좁은 의미로는 널이나 덧널시설이 없이 주검만 겨우 넣을 정도로 작고 얕게 파서 사용한 단순한 움무덤을 뜻한다.
따라서 구조가 간단하고 허술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남아 있는 경우가 드물다. 춘천 교동동굴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무덤,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리에서 발견된 무덤,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내동리 7호분 등이 구덩무덤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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