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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뼈의 일부분이 비정상적으로 만들어졌다가 파괴되는 일이 되풀이되는 만성질환.
변형성골염이라고도 함.
골파제트병(Paget's disease of bone)
ⓒ dr Laughlin Dawes/wikipedia | CC BY 3.0
중년에 생기는 드물지 않은 질환이다. 뼈가 변형되거나 골절을 일으키고 칼슘대사의 균형도 깨지며 암이 생길 위험도 높아지는데 특히 골육종이 잘 생긴다.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더 많고 긴뼈·척추뼈·골반·두개골 등에 주로 생긴다. 파괴되는 단계에서는 뼈가 연해지고 이곳에 혈액이 고이므로 심장이나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뼈에서 녹아 나온 칼슘이 혈액 속에 쌓여서 때로는 신석증이나 전신적인 칼슘 중독을 일으키기도 한다.
반대로 뼈가 만들어지는 단계에서는 뼈의 밀도가 높아지고 잘 부서져서 쉽게 골절된다. 이 병을 처음으로 보고한 제임스 파제트 경의 이름을 따서 파제트병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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