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생 | 프로이센 브란덴부르크 췰리하우, 1865. 12. 8 |
---|---|
사망 | 1946. 11. 4, 독일 알고이 킨세크 |
국적 | 독일 |
요약 독일군 장교.
제1차 세계대전 말기에 라트비아 지배권이 소련으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라트비아에 독일이 통제하는 '발티쿰'(Baltikum)을 세우려 했으나 실패했다.
프랑스에서 육군 보병사단을 지휘하다가 핀란드와 러시아인으로 이루어진 적군과 싸우는 핀란드 국민군을 돕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1918년 3월 핀란드로 갔다. 골츠가 이끄는 사단은 4월 13일 헬싱키에 들어가서 1918년 11월 11일 강화가 이루어진 뒤에도 계속 그 도시를 점령했다. 1919년 1월 독일 최고사령부는 골츠를 라트비아에 있는 리예파야(리바우)의 통치자로 임명했는데, 당시 그곳에는 카를리스 울마니스 총리가 이끄는 라트비아 정부가 리가를 점령한 적군의 손에서 벗어나 피신해 있었다.
2월 3일 리예파야에 도착한 골츠는 독일-라트비아 제4예비군단을 지휘해 5월 22일 리가를 탈환했고 그곳에 친독일계 정부를 세우려 했다. 그러나 6월 19~22일 체시스(벤덴)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그는 에스토니아 장군인 요한 라이도네르가 이끄는 에스토니아-라트비아군에 패해 울마니스 정부가 되돌아와 있던 리가를 다시 포기해야만 했다.
발틱 연안국에 파견된 연합군을 지휘하던 영국 장군 휴버트 드 라 페르 고프 경(卿)은 7월 19일 골츠에게 군대를 이끌고 독일로 돌아가도록 명령했다. 골츠는 명령에 따르지 않고 그의 군대가 독일군이 아니라 공산주의자와 싸우는 러시아 백군인 것처럼 꾸며 5개월 동안이나 발틱 연안에 머물다가 마침내 1919년 12월 18일 동프로이센으로 철수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