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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관절의 변성질환.
골관절증이라고도 함.
노화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지나치게 무거운 몸무게를 지탱한다든가, 자세나 골격이 바르지 못하다든가, 관절 부위를 다쳐서 관절이 계속 자극을 받는 등 스트레스를 받아서 생기기도 한다.
처음에는 뼈 표면을 덮고 있는 관절연골이 물러지며 울퉁불퉁해지다가 나중에는 완전히 파괴되어 관절 속의 뼈가 그대로 노출된다.
이렇게 노출된 뼈는 딱딱해지며 파괴된 조직은 재생되려는 경향을 보인다. 증상으로는 먼저 통증을 들 수 있으나 통증의 정도가 조직손상 정도에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으며,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지기도 하는데 움직이면 풀어진다. 주로 폐경기가 지난 여성에게 많이 생기나 나이에 관계없이 남녀 모두에게 올 수 있다. 치료는 더운 찜질이나 운동요법과 같은 물리치료, 소염진통제, 관절 속에 직접 코티손(Cortisone)을 주사하는 방법이 있다.
골관절염에서 제일 먼저 손상을 받는 곳은 관절 자체가 아니고 그 주위에 있는 연골이다. 이 연골은 충격을 줄이는 완충역할을 하나 반복되는 충격으로 수많은 미세골절을 일으켜서 탄력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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