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연혁 및 변천

부천성모병원은 1958년 8월 5일 성가소비녀회가 성북구 미아동 본당 내 40여 평 부지에 세운 성가의원을 모체로 한다. 의료 및 선교사업을 위해 설립된 성가의원은 1962년 8월 1일 가톨릭의대 부속 성가병원으로 개편되었고, 1970년 7월에는 하월곡동으로 병원을 확장·이전되었다. 이후 신흥개발도시였던 부천시 시민 및 인근 주민들의 보건위생 및 의료혜택을 위한 종합병원의 필요성을 인정하여, 1983년 부천시에 새 병원을 준공하고 이전했다. 1993년에는 경인지역 최초로 골수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이후 1994년 종합건강진단센터, 2000년 뇌졸중센터·알콜의존치료센터·당뇨병센터, 2005년 지역응급의료센터, 2006년 심장센터 등을 갖추었으며, 특히 2000년대에는 관절염클리닉 개설을 시작으로 수부클리닉, 족부클리닉, 알레르기클리닉 등을 차례로 개소했다. 한편, 2007년에는 재단이 성가소비녀회에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으로 양도되어,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으로 재편되었으며, 2009년에는 병원 명칭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으로 변경하고 브랜드 재창조 선포식을 개최했다.

2014년 2월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2013년 지역응급센터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선정 급성기 뇌졸중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14년에는 굿네이버스와 연계하여 아동대상 무료 건강검진과 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등에 의료봉사를 파견하는 등 지역사회를 넘어선 의료봉사 활동에도 기여한 바 있다.

진료과

진료과로는 8개 내과와 9개 외과를 비롯하여 총 36개 진료과가 개설되어 있다. 전문진료센터로는 갑상선협진센터·뇌졸중센터·뇌척수방사선수술센터·당뇨병센터·메디컬협진센터·안센터·알코올의존치료센터·응급의료센터·종합검진센터·폐암전문센터·관절협진센터 등 11개 센터를 갖추고 있다.

현황

전문의 134과 일반의 및 전공의 109명 등 총 243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으며 647여 개의 허가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병원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로 327에 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