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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함경남도 최남단에 있는 고원군의 자연 지형과 기후, 식생 등의 현황.
군의 중서부에 낙안봉(1,325m)·백산(1,449m)·칠대봉(906m)·강계산(1,237m)·팔봉산(1,055m)·오봉산(1,274m)·제비산(1,240m) 등의 높은 산들이 솟아 있고, 동쪽으로 갈수록 점차 낮아져 금야군과 접한 지역은 낮은 구릉과 평야가 대부분이다.
기반암은 고생대 석회암과 고회암이며, 그밖에 편마암·분암·역암 등이 분포한다. 토양은 대부분의 갈색삼림토이며, 하천연안에는 충적토가 분포한다. 칠덕산과 재령산 일대에서 발원하는 덕지강이 그 지류인 수동천·전탄강·창리천을 합류하여 동해로 흘러든다. 이밖에 군의 서부지역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용흥강의 지류가 있다.
기후는 대륙성기후 지역이나, 높새바람의 영향으로 같은 위도상에 있는 관서지방보다 따뜻하다. 연평균기온 10℃ 내외, 1월평균기온 -6.4℃ 내외, 8월평균기온 23℃ 내외, 연평균강수량 1,250㎜ 정도이다. 산림은 군면적의 80%를 차지하며, 산뽕나무·감나무·고욤나무·동백나무·호두나무·이깔나무·잣나무 등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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