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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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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미상 |
국적 | 신라, 한국 |
요약 신라 제24대 진흥왕 때의 악사.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진흥왕은 551년(진흥왕 12) 낭성(지금의 청주)을 순수하는 길에 하림궁에 머물며 대가야 사람 우륵의 음악을 듣고는, 다음해에 대나마 계고·법지와 대사 만덕 등 3명을 시켜 우륵에게 음악을 배우도록 했다.
우륵은 3명의 재능을 참작하여 계고에게는 가야금을 가르쳤다. 그들은 우륵에게서 전해받은 11곡을 "번잡하고 음란하니 우아하고 바른 것이라 할 수 없다"하여 다시 요약해 5곡을 만들었다.
우륵이 듣고 처음에는 노하다가 눈물을 흘리며 탄식하기를 "즐겁고도 방탕하지 않으며 애절하면서도 슬프지 않으니 바르다고 할 만하다. 왕 앞에서 연주하라"고 했다. 진흥왕은 그들의 연주가 이전에 낭성에서 들었던 것과 다르지 않다고 하면서 후한 상을 주었고, 그 음악을 행하게 하여 대악으로 삼았다고 한다.→ 우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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