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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다공성의 반고형 물질층(겔 입자층)을 통과해나오는 속도에 따라 화학물질을 분리하는 분석화학의 기법.
gel filtration이라고도 함.
겔크로마토그래피(gel chromatography)
ⓒ Kjaergaard/wikipedia | Public Domain
이 방법은 특히 효소·단백질·펩타이드·아미노산 등을 각각 또는 분자량이 작은 물질로부터 분리하는 데 쓰인다.
겔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해 혼합물의 구성성분을 분리하면 그 구성요소들의 분자 크기에 따라 분리된다. 작은 분자들은 다공성 입자 내부로 확산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작은 분자의 흐름은 제한을 받으나 큰 분자들은 다공성 입자 구멍 안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빨리 지나쳐 나온다.
따라서 분자량이 가장 큰 성분이 제일 먼저 겔 입자층을 나오고, 분자량이 작은 것이 가장 나중에 나온다. 겔 입자층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것으로는 덱스트란·에피클로로하이드린으로 만드는 중합체와 폴리아크릴아마이드가 있다. 건조한 중합체(겔 입자층)를 적당한 용매에 현탁시켜 균일한 반고형 혼합물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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