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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함경남도 북서부, 양강도의 중부·서부·남부, 자강도의 동부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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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14,300㎢ |
언어 | 한국어 |
국가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특징 | 한국에서 가장 높고 넓은 고원 |
요약 함경남도 북서부·양강도·자강도 일대에 발달한 한국 최대의 고원. 압록강과 운총강, 낭림산맥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중생대 말기에 형성된 구릉성 산지가 융기한 후 신생대 제4기에 분출된 용암이 그 위를 덮어 용암대지를 이루었다. 매우 높은 고지대에 위치하여 '한국의 지붕'이라고 불리며, 과거에는 산간벽지로 알려졌으나 1920년대 말 삼림과 광산 및 수력자원이 개발되면서 발전했다. 이깔나무와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등 산림이 울창하여 임업이 발달했고, 1937년에는 혜산선이 개통되어 목재를 운반하기 시작했다. 철과 동, 금 등의 지하저원도 풍부하고, 감자와 밀, 보리 등도 생산된다. 양과 소, 돼지 등도 사육된다. 면적 14,300㎢.
자연환경
압록강·운총강과 낭림산맥·부전령산맥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면적은 1만 4,300㎢, 평균높이는 1,340m이다. 중생대 말기에 형성된 구릉성 산지가 융기한 후 신생대 제4기에 분출된 용암이 그 위를 덮어 용암대지를 이루었다.
'한국의 지붕'이라고 부를 만큼 매우 높은 고지대에 위치하여 2,000m 이상의 높은 산들도 이곳에서는 완만한 구릉처럼 보인다.
연평균기온은 1~4℃ 내외로 여름이 짧은 반면에 겨울은 길고 춥다. 강수량은 600~700㎜로 한국에서 가장 적은 지역이다.
경제
이곳에 자리한 '삼수'·'갑산' 지역은 예로부터 하늘을 나는 새조차 찾지 않는다는 산간벽지로 알려져왔으나 1920년대말 풍부한 삼림과 광산 및 수력자원이 개발되면서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고원 북쪽의 압록강으로 흘러드는 허천강·장진강·부전강 등의 하류에 유역변경식 수력댐을 건설하여 북동부 해안지방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산업발달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이깔나무·분비나무·가문비나무 등의 침엽수림을 비롯한 산림이 울창하여 임업이 발달하였다. 목재는 허천강과 장진강을 통하여 뗏목으로 운반되기도 하고, 1937년에 개통된 혜산선을 이용하여 운반하기도 한다.
그밖에 철·동·금·은 등의 지하자원도 풍부하며, 일부 개간된 땅에서는 감자·밀·보리·홉·배추·무 등이 생산된다. 또한 풍서군·부전군·김형권군 등의 초지대는 목장으로 개발되어 양·소·돼지 등이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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