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처 다음백과

감초

다른 표기 언어 Glycyrrhiza uralensis , 甘草
요약 테이블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콩과 > 감초속
원산지 아시아
크기 약 1m
학명 Glycyrrhiza uralensis Fisch.
꽃말 탈속, 기다림
용도 조미용, 약용
영양 성분 글리시리진산

요약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동북아시아 지역인 시베리아·몽골·중국 동부와 북부 등에서 자란다. 뿌리를 햇볕에 말린 것을 감초라고 하는데 맛이 달고 특이한 냄새가 나 한약의 독한 냄새와 맛을 없애는 데 쓴다.

개요

감초

가을에 뿌리를 채취한 후, 햇볕에 말린다. 1987년 11월 촬영되었다.

ⓒ 한국학중앙연구원·김형수 | 한국학중앙연구원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 '감초(甘草)'라는 이름은 '단맛을 내는 풀'이라는 뜻이다. 시베리아·몽골·중국 동부와 북부 등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고 털이 덮여 있다. 잎은 7~17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연한 보라색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핀다. 열매는 협과로 열리며 활처럼 구부러지고 밤색 털로 덮여 있다. 뿌리를 햇볕에 말린 것을 감초라고 하는데 맛이 달고 특이한 냄새가 나 한약의 독한 냄새와 맛을 없애는 데 쓴다. 식재료로서는 감미료로 사용된다.

특징

감초는 주로 뿌리를 채취하여 약재나 감미료로 사용한다. '약방에 감초'라는 옛말과 같이, 여러 약재의 효능을 끌어내어 조화를 이루게 하고, 단맛을 더하여 먹기 좋게 하며, 다른 약재의 독성을 중화하는 기능을 하여 한방의 처방에서 두루 사용된다. 감초는 동양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단맛을 내기 위해 널리 사용되었는데, 식물종은 약간 다르다. 감초에서 단맛을 내는 성분은 글리시리진산인데, 설탕의 4~50배의 단맛을 낸다. 재배되는 지역의 기후와 토질에 따라 품질이 다른데, 최상급의 감초는 몽골과 중국에서 생산된다.

영양 성분

글리시리진산

고르는 법

감초에 함유되어 단맛을 내는 글리시리진산의 함유량은 중국과 몽골 일대에서 생산되는 것이 높아서, 오래전부터 감초는 국내산보다 중국산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국내산 감초는 글리시리진산이 상대적으로 적게 함유되어 있으나, 재배 방식이 일관되어 있어 품질의 균일성이 높고 위생적이다. 국내산 감초는 중국산보다 색상이 선명하며 줄기가 넓다는 차이가 있다.

보관법

감초는 깨끗하게 세척한 후에 물기를 제거하여 사용하고, 서늘하고 건조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조리법

가을 또는 이른봄에 길게 뻗은 뿌리줄기와 땅속 깊이 들어간 뿌리를 캔 다음 잔뿌리와 줄기는 다듬어 버리고 물로 씻은 뒤 말린다. 한방에서는 해열에 날것을 그대로 쓰며, 비장과 위장을 덥게 해주고 보신할 때는 누렇게 볶아서 쓴다. 감초를 우려서 감초차로 마시기도 한다. 감초의 단맛을 이용하여 터키에서는 약재 그대로 찬물에 넣어 우려서 메얀 세르베티라는 음료를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음식 궁합

감초는 약재인 작약, 사인과 궁합이 맞는데, 특히 소화기 질병이나 통증에 효능이 있다. 식재료서의 감초는 검정콩과 함께 해독작용이 뛰어나 함께 쓰면 좋다. 감초는 인후염이나 편도선염과 같이 목에 생기는 질병에 좋은 도라지의 약효를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도라지와 함께 사용하면 좋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출처

다음백과
다음백과 | cp명Daum 전체항목 도서 소개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필진으로 구성. 시의성 이슈에 대한 쉽고 정확한 지식정보를 전달합니다.

TOP으로 이동
멀티미디어 더보기 4건의 연관 멀티미디어 감초
다른 백과사전

속씨식물 종류

추천항목


[Daum백과] 감초다음백과, Dau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