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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고려시대에 보조국사 지눌(知訥)이 저술한 책.
간화선의 우월성을 밝히고 있다. 지눌의 사후에 〈원돈성불론 圓頓成佛論〉과 더불어 발견되었다.
저작연대는 1198년 이후로 추정되며, 판각은 제자 혜심 등에 의해 지눌의 사후인 1215년에 이루어졌다. 현존하는 판본으로는 1604년의 능인암본, 1608년 송광사본, 1616년 황해도 송화수증유판본, 1626년 지리산 천관사본 등이 있다.
이 논서에서 지눌은 일체의 교리적인 이론이나 분별적인 사유를 초월하여 있기 때문에 말길이 끊기고, 마음의 작용이 사라진 마음의 본바탕에 꿰뚫어 들어가는 방편으로서 간화선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어떤 화두에 대하여 커다란 의심을 일으키고, 그 의심덩어리가 순일하게 됨으로써 마침내 그 의심이 타파되면서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묘한 의미와 온갖 삼매를 일시에 체득하는 것이다.
그에 의하면 화엄원돈문에는 아직도 이론의 길, 사유의 길이 남아 있지만 이 간화선은 그것마저 초월하는 특수한 방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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