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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44. 8. 20, 인도 봄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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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91. 5. 21, 마드라스 근처 스리페룸부두르 |
국적 | 인도 |
요약 인도의 총리.
라지브 간디는 1981년부터 인디라파(派) 국민회의당의 총서기를 지냈으며, 어머니 인디라 간디가 저격당한 1984년부터 총리로 재직했다. 1991년 시크교도에 의해 암살되었다.
페로체와 인디라 간디 사이에서 태어난 라지브 간디와 동생 산자이(1946~80)는 데흐라둔에 있는 유명한 둔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후 라지브 간디는 런던의 임피리얼대학에 입학했으며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공학 공부를 마쳤다(1965). 인도에 돌아와서는 비행교습을 받고, 직업 조종사면허를 취득하여 1968년부터 인도항공에서 비행사로 근무했다.
동생 산자이가 살아 있을 때까지 정치에 관여하지 않았으나 1980년 6월 23일 활동적인 정치가였던 산자이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죽자 당시 총리로 있던 인디라 간디가 라지브 간디를 정치에 입문시켰다. 1981년 6월 간디는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선출되었고 같은달 청년국민회의당 전국집행부의 임원이 되었다.
산자이가 정치적으로 냉정하고 간교했다고(1975~77년 인디라 간디가 선포한 국가비상사태의 핵심주동자였음) 평가를 받는 반면, 라지브 간디는 다른 당 사람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줄 뿐만 아니라 성급한 결론을 삼가는 온화한 인품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1984년 10월 31일 어머니가 암살되자 같은날 총리에 취임했고 이후 국민회의당 인디라파의 당수로 선출되었다. 라지브 간디는 1984년 12월의 하원의원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둠으로써 총리로 계속 재임하게 되었다. 간디의 정부는 서방과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 한편 경제자유화와 지역적·종교적 갈등해소에 주력했으나 효율성을 발휘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1989년 인디라파는 정치 스캔들과 엘리트주의에 대한 비난여론으로 말미암아 다수당의 지위를 상실했다. 1991년 5월 21일 선거유세 도중 폭탄테러를 당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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