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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오광대

다른 표기 언어 駕山五廣大 동의어 국가무형문화재 제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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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1980.11.17
문화재 국가무형문화재 제73호

요약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전승되는 오광대탈놀이. 진주오광대와 같은 분파로, 약 300여 년 전부터 전해왔다고 한다. 오방신장무, 영노, 문둥이, 양반, 중, 할미와 영감 등 총 6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방신장무가 있어 오광대의 원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귀굿은 고형에 가깝다.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전승되어 온 남부지역의 탈춤. 형태나 내용으로 보아 진주오광대와 같은 분파이다. 본래 경상남도 진주 고을에 속한 조창마을로 인근 고을의 조세를 관장하던 도감이 있던 곳에서 행해지기에 일명 조창오광대라고도 부른다. 가산오광대는 약 300여 년 전부터 전해왔다고 한다.

1957년경까지 계속되다가 그후로 중단되었고 1974년 8월 사천군(지금의 사천시) 공관에서 공연한 뒤로 계속되고 있다. 이 놀이는 정월 대보름날 달밤놀이로 마을에서 놀고 2월 초순 한가한 시기에 이웃 지방을 돌면서 한 달씩 공연하기도 했다. 꽹과리를 주로 하고 장구와 북이 곁들인 타악기 반주에 맞추어 덧배기춤을 추는데, 이 점은 영남일대의 오광대나 야류와 같다.

마당은 제1마당 오방신장무, 제2마당 영노, 제3마당 문둥이, 제4마당 양반, 제5마당 중, 제6마당 할미·영감 등 모두 6마당으로 되어 있어 다른 오광대와 비슷하다. 오방신장무가 있어 오광대의 원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영노는 사자와 같이 생겨서 통영의 사자춤을 겸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오방신장탈은 오방색으로 만들었으나, 문둥광대탈은 진주오광대의 문둥광대탈처럼 오방색으로 나누지 않고 불그스레한 살색으로 통일하고 있다.

문둥마당, 양반마당, 중마당, 할미·영감마당 등은 오광대에 모두 공통된 마당이나, 놀이에서 다소 차이가 있어 지역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영감이 죽어서 하는 오귀굿은 고형에 가깝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3호로 지정되어 있다. 기·예능보유자로 김오복(金五福, 양반·오방신장, 1999 해제)·한윤영(韓允榮, 말뚝이·할미·가면 제작, 1998 해제), 한우성(韓愚成, 영노·큰양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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