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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사람들은 장애를 제거해주는 신이라고 믿고 있다. 예배를 할 때나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찾는 신이며 그의 형상은 사원이나 주택의 입구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문학과 학문의 보호자이고, 시바의 시종들인 가나의 우두머리이기도 하다. 보통 붉은색으로 묘사되며 쥐 위에 올라타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중세의 한 종파인 가나파티아가 가네샤를 주신으로 숭배하였지만 근대 힌두교에서는 부신이 되었다.
20세기 초반 인도 지도자인 틸라크가 가네샤 축제를 부활시켰다. 마하라슈트라 주에서는 가네샤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인 가네샤차투르티는 음력으로 바드라파다달(8~9월) 넷째 날 성황리에 거행된다.
장애를 제거해준다고 사람들은 믿고 있다. 예배를 할 때나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찾는 신이며 그의 형상은 사원이나 주택의 입구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문학과 학문의 보호자이고, 〈마하바라타 Mahābhārata〉(바라타 왕조의 대서사시)를 받아 적었다고 하는 전설적인 서기(書記)이다.
또한 가나(gaṇa:시바의 시종)들의 우두머리이기도 하다. 가네샤는 보통 붉은색으로 묘사된다. 배는 항아리같이 튀어나오고 엄니 하나가 부러져 있고 4개의 팔로는 올가미와 막대기, 쌀이나 사탕을 담은 단지, 부러진 엄니를 들고 있기도 하며 사람들에게 은총을 베풀고 보호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그는 쥐 위에 올라타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가네샤의 탄생에 얽힌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파르바티는 목욕하는 동안 문을 지키게 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문질러 그를 만들어내었다. 그런데 시바가 다가와 자신의 아들인 줄도 모르고, 자신의 아내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데에 격분하여 부하를 보내 싸우게 하여 결국 그의 목을 베어버렸다. 파르바티를 위로하기 위해 시바는 자신이 첫번째로 만나는 동물의 목을 베어 아들의 몸에 붙이겠다고 약속했는데 이 동물이 바로 코끼리였다.
중세에는 한 작은 종파(가나파티아)가 가네샤를 주신(主神)으로 숭배하였지만 근대 힌두교에서는 부신(副神)이 되었다. 20세기 초반 인도의 독립지도자인 발간가다르 틸라크가 가네샤 축제를 부활시켰다. 가네샤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인 가네샤차투르티(Gaṇeśa-caturthῑ)는 음력으로 바드라파다달(8~9월) 넷째 날에 열리는데, 마하라슈트라 주(州)에서는 성황리에 거행된다.
→ 시바, 파르바티, 가네샤차투르티, 〈마하바라타 Mahābhār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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