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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바로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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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고음악 > 바로크, 성악음악 > 칸타타 |
제작시기 | 1715년 |
작곡가 |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
초연 | 1716년 9월 |
출판 | 1887년 |
편성 | 독창(알토, 테너), 4부 합창, 목제플루트 2, 오르간 독주, 바이올린 2부, 비올라, 바소 콘티누오 |
요약 칸타타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는 바흐가 바이마르에서 작곡한 칸타타로, 1715년에 작곡되었다. 알토, 테너 솔리스트와 합창으로 구성된 이 칸타타는 서곡 대신 코랄을 편곡한 알토 독창으로 시작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바이마르 시절 초기에 작곡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칸타타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는 그가 바이마르 궁정의 예배당에서 일하던 시절에 작곡한 초기 칸타타 중에서도, 서정적인 선율과 가사로 잘 알려진 작품이다. 이 곡은 1715년에 작곡되어, 1716년 9월 27일에 첫 선을 보였는데, 삼위일체 주일 이후 16번째 일요일이었던 이 날에는 통상적으로 누가복음 7장에 나오는 내용인, 예수가 죽은 사람을 살리는 이야기를 낭독하는 것이 관례였다. 바흐는 이 성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죽음과 부활, 그리고 영원한 천국을 노래한 칸타타를 작곡했으며 바이마르의 유명한 시인인 잘로몬 프랑크의 시 구절을 가사로 사용했다.
코랄 선율을 모티브로 사용
칸타타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는 알토와 테너 독창과 합창까지 모두 여섯 곡으로 구성되었다. ‘내 소원은 축복된 죽음’이라는 제목의 코랄 선율을 작품 전체의 주요 모티브로 사용해서, 음악적으로도 통일성 있는 구성을 보여준다.
악기로 연주하는 서곡이나 프렐류드 대신 코랄 선율을 편곡한 알토와 독창으로 곡이 시작되는데, 바이마르 시절 초연 당시에는, 이 곡을 알토의 노래 대신 오르간으로 연주하면서, 서곡의 역할을 맡게 했다가, 1735년 라이프치히에서 이 곡을 재연했을 때는, 알토 독창자가 노래로 부르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라이프치히 시대의 관습이 이어지면서, 오르간보다는 알토 또는 소프라노의 독창으로 노래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통용된다.
이 칸타타는, 바이마르에서는 물론이고 20년이 지난 뒤에 라이프치히에서 연주했을 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시에 만들어진 전체 악보와 각 악기의 파트 악보들은 모두 소실되었고, 현재 연주되고 있는 악보들은 손으로 옮겨 적은 필사본에 의존해 복원한 것이다.
작품 구성
ㆍ 1곡, 알토의 아리아와 코랄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ㆍ 2곡, 테너 레치타티보 ‘이 세상이여, 그대의 욕심은 무거운 짐’
ㆍ 3곡, 테너 아리아 ‘나의 소망은 구세주를 아는 것’
ㆍ 4곡, 알토 레치타티보 ‘결말이 왔네. 이 세상이여 안녕’
ㆍ 5곡, 합창 ‘이것이 주의 뜻이니’
ㆍ 6곡, 코랄 합창 ‘내 소원은 축복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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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칸타타 161번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 클래식 백과, 이보경 외, 음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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