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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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도착

여행 일정을 마치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갈 때에는 입국할 때 시내로 나왔던 교통편을 거꾸로 이용한다. 택시 기사와 미리 약속을 해서 만나는 것도 편리하다. 출국하기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 출국 수속을 밟아야 한다.

탑승권 발급

공항 국제선 청사에 도착하면 해당 항공사에 가서 탑승권을 받는다. 일행이 있다면 같이 여권과 항공권을 제시하면 나란히 붙은 좌석을 받을 수 있다. 탑승권을 받은 후 보안 검사와 출국 심사 시간을 고려해 여유 있게 들어간다.

출국 심사

한국에서의 출국과 마찬가지로 보안 검사를 받는데 여권과 탑승권을 제외하고 모두 검사 대상이다.

비행기 탑승

출국 심사를 마치면 면세점이 나온다. 면세점 쇼핑이 끝나면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는데, 출국 30분 전부터 탑승이 시작되므로 늦지 않도록 주의한다. 기내 서비스는 이륙 후 항공기가 정상 궤도에 진입하면 시작되고, 기내 면세점 판매도 이루어진다. 기내에서 세관 신고서를 미리 작성하면 좋다.

입국 심사

인천 공항 도착 후에 입국 심사대로 이동한다. 입국 심사대에 줄을 설 때는 한국인과 외국인 줄이 따로 있는데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은 한국인 줄에 서서 대기하면 된다. 입국 심사를 받을 때는 여권만 제출하면 된다. 세관 신고서는 수하물을 찾은 후 입국장으로 나가기 전에 세관 심사관에게 제출한다.

짐 찾기

입국 심사를 마친 후 아래층으로 내려오면 수하물 수취대가 여러 개 있다. 자신의 항공편명이 적힌 수취대에서 가서 짐을 찾는다. 이때 수하물에 붙어 있는 일련번호를 체크해 자신의 짐이 맞는지 확인한다.

세관 검사

기내에서 작성한 세관 신고서를 제출하는데, 세관 신고를 해야 하는 사람은 자진 신고가 표시되어 있는 곳으로 간다. 만약 신고를 하지 않고서 면세 범위를 초과한 물건을 가지고 들어오다가 세관 심사관에게 발각되는 경우에는 추가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 국내 면세점에서 고가의 물건을 구입한 경우 면세 정보가 세관에 모두 통보되기 때문에 $600 이상의 면세품을 구매했다면 꼭 미리 신고를 하자. 세관 검사가 끝나면 입국장으로 나온다. 입국장은 총 4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곳에서 만날 약속을 한 경우 출발 전에 미리 입국 편명을 알려 주면 상대방이 쉽게 입국장을 찾을 수 있다.

[Tip] 세관 신고서는 비행기에서 미리 작성
2005년 11월에 입국 신고서가 폐지되고, 2006년 8월에 출국 신고서가 폐지돼 지금은 출국 심사관에게 항공권과 여권만 제시하면 된다. 입국할 경우에는 입국 심사관에게 여권을 제시하고, 입국장으로 나오기 전에 세관 신고서를 작성해 심사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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