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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위에서 아래의 순서로 청소하면, 먼지가 다시 모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환기 → 커튼 빨기 → 천장 몰딩 청소 → 가구 위 청소 → 조명등 청소 → 가구 닦기 → 매트 청소 → 이불 청소 → 바닥 청소 → 커튼 달기 순서로 하면 됩니다. 만약, 동선을 생각하지 않고 바닥이나 침대부터 먼저 청소를 하면, 나중에 천장에서 떨어지는 먼지 때문에 다시 청소해야 하는 난감한 사태가 벌어집니다.
1단계
환기를 위해 창문을 활짝 열어주시고, 두건과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세요. 커튼은 봉에서 떼어내 세제를 푼 물에 30분쯤 담갔다가 세탁기에 돌리세요(세탁기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이불, 커튼 전용이나 섬세의류 코스에 맞춰주세요). 탈수는 1분쯤으로 짧게 해야 구김이 적습니다. 얇고 섬세한 감이라면 손으로 직접 조물조물 세탁하든가, 욕조에 담가 발로 밟아주세요.
2단계
밀대형 청소 도구로 장몰딩의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먼지 털이로 터는 것보다 이렇게 닦는 것이 먼지가 집 안 전체에 날리지 않아서 더 좋습니다.
3단계
의자나 스툴 위에 올라 서서 약간의 세제와 물을 묻힌 막대 걸레로 가구 위에 쌓인 먼지도 제거하세요.
4단계
천장의 등은 완전히 벗겨내서 물기가 살짝 있는 수건으로 먼지를 제거한 후 마른 수건으로 닦거나, 주기적으로 자주 청소한다면 목장갑으로 가볍게 먼지를 제거하면 됩니다.
5단계
원목가구나 가구를 닦을 때는 물걸레질을 하지 말고, 가구 먼지 제거 스프레이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때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신문지를 깔아두세요.
6단계
가구 먼지 제거제는 가구에 직접 뿌리는 것보다 용기를 잘 흔든 후, 부드러운 천에 뿌려서 닦는 것이 좋습니다.
• 가구 먼지 제거제뿐만 아니라 어떤 스프레이든지 제품에 직접 뿌리는 것보다는 다른 천에 일차적으로 뿌리는 게, 제품 보호 측면에서 좋답니다.
• 흰색 가구는 누렇게 변색되었을 때,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묻혀 페인트칠이 벗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문질러 닦으면 흰색이 되살아나기도 합니다.
7단계
부드러운 천으로 원을 그리며 문질러 닦아주세요.
8단계
가구 먼지 제거제가 없다면 따뜻한 물과 식초를 1:1로 섞어서 분무기에 넣어 사용해도 됩니다.
9단계
침대에는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해서 아토피나 천식 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침구 정리를 바로 하지 말고, 이불을 침대 한편에 두어 눅눅해진 매트를 말려주세요.
10단계
침대 매트의 비닐포장은 벗겨주세요. 그래야만, 통풍이 잘돼서 스프링이 녹슬거나 내장재에 곰팡이가 슬지 않아요. 매트 커버를 씌웠다가 주기적으로 자주 세탁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1단계
침구청소기를 사용하든지, 롤클리너를 사용하든지 아니면 사진처럼 접착테이프를 둥글게 말아서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12단계
침대 세균 제거제는 바늘이 달려 있어 매트 내부에 분사하기 때문에 곰팡이나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1회성에 그치지 말고, 45일 주기로 정기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13단계
이불은 주기적으로 세탁하는 것이 좋지만, 그게 힘들 땐 이렇게 이불을 M자로 널어서 팡팡 두들겨 주는 것만으로도, 진드기가 70% 이상이 죽는다고 합니다.
• 매트는 3개월마다 한 번씩 좌우를 바꿔주고, 6개월마다 상하를 뒤집어주면 침대 수명이 훨씬 길어집니다. 침대의 생명은 매트의 스프링에 있으니까요.
• 3월 1일, 6월 1일, 9월 1일, 12월 1일 주기로 기록해두면 훨씬 기억하기 쉽겠죠?
• 면으로 된 침구가 땀 흡수와 통기성, 피부 알레르기나 아토피 방지에 좋아요. 햇살 좋은 날, 이불을 털어 살균시킨 다음,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넣고 이불장에 보관하면 습기와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어요.
14단계
자, 이제 바닥을 청소해야 하는데요. 가구 틈새의 먼지는 세탁소 옷걸이를 길게 만든 다음, 못 쓰는 스타킹을 씌워 청소하면 됩니다.
15단계
스타킹 정전기에 의해서 딸려 나온 먼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알 수 있겠죠?
16단계
가구 틈새까지 청소했다면, 침대 아래 바닥 청소도 잊지 마세요. 바닥은 매일 청소기로 닦는 것이 기본이지만, 대청소할 때 막대 걸레에 청소포를 끼워 닦아주면 먼지가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17단계
커튼은 매일 청소기로 훑어 미세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현실적으로 힘들다면, 대청소할 때 정기적으로 세탁을 해주든지 세균제거 스프레이를 4~5회 잘 흔든 다음, 40~50cm 거리에서 고루 뿌려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 커튼은 따로 말릴 필요 없이 그대로 달아도 커튼봉 자체가 세탁기 건조대의 역할을 하니까 잘 마릅니다.
• 블라인드는 고무장갑을 먼저 끼고 면장갑을 덧끼운 다음, 블라인드 살 사이를 닦아내면 됩니다. 아니면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인 뒤, 엷게 푼 세제물을 천에 묻혀 닦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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