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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은 졸릴 때나 피곤할 때도 하고 산소가 부족할 때도 하품을 한다. 옆 사람이 하품을 하고 있으면 나도 하품을 할 때가 많다. 왜 이럴까.
가족이나 친구가 하품을 하면 나도 하품이 한다. 하품은 가까운 사이일수록 전염이 잘 된다고 한다. 미국의 메릴랜드대학교 심리학과 보러트 프로빈 교수는 이를 감정이입 이론이라고 설명했다. 감정적 유대가 크기 때문에 하품이 전염될 확률이 높은 것이다.
또 하품은 졸릴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 하품은 뇌를 식히기 역할도 한다. 하품을 하면서 입을 크게 벌렸다가 닫는 것은 코 옆의 동굴을 팽창하고 수축시킨다. 그 과정에서 뇌에 공기를 불어 넣는 것이다.
드물지만 과도한 하품은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 심장에 생긴 문제가 미주신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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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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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친근할수록 하품 잘 옮는다?! – 과학향기, 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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