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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공대의 천문학자 Mike Brown과 동료들이 명왕성보다 더 큰 새로운 행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 행성은 해왕성 바깥쪽의 얼음과 운석의 집합체인 카이퍼 벨트(Kuiper Belt) 지역 내에 존재하는 천체로 그 크기가 명왕성보다 더 크기 때문에 행성으로 분류될 수 밖에 없다고 Brown은 밝혔다. 현재 97AU 거리에 있는 이 행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천체이며 카이퍼 벨트 천체 중에서 3번째로 밝은 것이라 한다. 이 천체의 밝기가 중요한 이유는 전력 소비량을 알고 있는 경우 멀리 떨어져 있는 전등의 크기를 추측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밝기에 의해 태양계 천체의 크기를 추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을 이용해서 이 10번째 행성의 크기를 추정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Brown과 그의 동료들은 지난 수년간 자료를 재분석했다. 이에 따라 Brown은 이 행성이 명왕성보다 적어도 1.5배 정도 크다고 말했다. 아직 정확한 크기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지만 어쨌든 Brown을 비롯한 발견자들은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에 새로운 행성의 이름을 제안했고 그들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태양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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