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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수련과(Nymphaeaceae) |
|---|---|
| 학명 | Euryale ferox Salisbury |
| 국내분포 | 낙동강 질날늪, 주남저수지, 김해, 팔낙늪 |
| 해외분포 | 인도북부, 만주, 중국, 일본, 해남, 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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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
1년생인 부엽성 수생식물. 종자는 4-5월 발아, 긴 극형을 이룬다. 어린 수중엽은 피침형 또는 극형을 이룬다. 성숙된 부수엽은 심장형 또는 둥근순형이 된다. 부수엽은 총생하고 이면에 맥이 격자모양으로 두드러지게 융기함. 엽병과 엽신에 단단한 가시가 나있다. 성숙된 부수엽의 직경은 0.5-1.5m에 달함. 이면은 짙은 홍색을 띰. 엽병은 수의에 따라 신장하며 0.5-2.0m, 직경 3㎝ 내외. 화서는 정생, 잎을 뚫고 나옴. 꽃의 직경은 2-3㎝, 꽃잎은 반정도만 열림. 보라색, 자방하위. 꽃받침은 4개이고 새의 부리모양, 표면에 가시가 밀생함. 열매는 장과. 가종피에 쌓인 종자를 50-100개정도 방출하고, 종자는 수면에 뜸. 가종피가 썩으면 종자는 가라앉음. 종자는 흑색, 구형, 8-15㎜ 너비.
소견
전세계에 1종이 있다. 인도북부, 만주, 중국, 일본, 해남, 대만 등지에서 알려졌다(Skvortzov 1925, Cook et al. 1974). 중국에서는 과실을 儉食子라고 부르며 강장약으로 사용하고 엽병과 종자는 식용으로 한다(Maekawa 1944, Ohtaki & Ishidoya 1980). 일본명은 鬼蓮의 뜻임. 또 일본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나(1923년) 현재 격감하고 있다고 한다(Okada 1926, Ohtaki & Ishidoya 1980). 국내에서는 Zyukiti Siraga에 의해 대구에서 처음 채집되었다(Nakai 1938). Nakai도 낙동강 연변에서 확인은 하고 있었으나 채집은 못하였다고 함. 최근에까지 본 가시연꽃의 분포한계가 논의되어 왔으나(양 1975), 우리 나라의 분포는 위도상의 문제보다는 생육조건상의 문제가 큰 것으로 보인다. 정(1956)은 진주에서 양(1975)은 대구시 배자못, 정과 최(1985)는 경남 함안군 배달유지와 유전늪 등지에서 이들의 생육을 확인하였으나 이들의 분포를 제한하는 요인은 수질 및 토양적인 데 있는 것으로 보임. 그 동안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본 종은 지령이 오래되어 유기물이 많은 곳에 생육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만주에서는 꽃이 백색이고 화경단면의 통기조직의 기도가 4내지 5개인 것 for. baichitae Rim을 발표하였는데, 이 식물은 alkali에 약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임 1962). 즉 이 식물은 발아조건이나 생육환경의 범위가 다른 수생식물에 비해 극히 제한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Okada 1926, 임 1962, 양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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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조선식물향명집. 조선박물연구소, 서울.
- ・ 이창복. 1982. 대한식물도감. 향문사, 서울.
- ・ Mori, T. 1922. An enumeration of plants higherto known from Corea. 372pp. Index. 174pp. pls. 5. Govern. Chosen, Seoul.
- ・ 박만규. 1949. 우리나라 식물명감. pp. 340. 문교부, 서울.(개연)
- ・ 박만규. 1974. 한국쌍자엽식물지(초본편). 정음사, 서울(가시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