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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한국의 수필가 전숙희의 수필. 설의 의미도 많이 퇴색해 버린 현대 사회에서 설에 대한 글쓴이의 진한 향수는 설의 정겨운 풍경을 접하지 못한 현대인들에게는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정의

한국의 수필가 전숙희의 수필.

작품 이해

<설>은 수필가 전숙희의 수필로, 생활 속에서 느낀 감정과 성찰, 사회와 자연에서 느낀 주관적인 인상 등을 일정한 형식이 없이 자유롭게 서술한 경수필에 속한다. 이 글에 제시된 설의 준비 과정은 현대 사회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풍경이다. 설의 의미도 많이 퇴색해 버린 현대 사회에서 설에 대한 글쓴이의 진한 향수는 설의 정겨운 풍경을 접하지 못한 현대인들에게는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작품 개요

글쓴이는 설빔을 준비하는 과정과 설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차례로 제시하고,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설빔을 만들 때 사용한 옷감이 무엇인지, 식혜, 강정, 수정과, 빈대떡, 흰떡을 만드는 재료와 과정이 어떠했는지 등을 세세하게 묘사함으로써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 시절 설의 모습에 대한 그리움과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을 느낄 수 없는 삭막한 세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전숙희(田淑禧, 1919. 3. 15. ~ 2010. 8. 1.)
한국의 수필가. 1919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출생, 이화여자전문학교 재학 중 이태준에게 사사했으며, 이후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다정한 여성심리를 섬세한 필치로 그려냈다. 1936년 단편 〈시골로 가는 노파〉를 발표한 이후, 1954년 첫 수필집 〈탕자의 변〉을 펴내면서 본격적으로 창작에 전념했다. 수필집 〈이국의 정서〉·〈삶은 즐거워라〉 등에 나타나 있는 수필 세계는 다정한 여성심리를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것이다. 그외에 수필집 〈영혼의 뜨락에 내리는 비〉·〈오늘을 산다〉·〈펜(pen) 이야기〉 등이 있다. 대한민국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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