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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과학적 분석을 통해 검찰 수사를 지원하는 국가 기관. 1968년 대검찰청 중앙수사국 산하에 과학수사에 대한 연구단을 발족한 이래, 국내 최초로 유전자 감식기법을 개발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디지털 분야 범죄 수사를 강화해 왔다. 2008년 디지털포렌식센터로 체재를 갖추었고, 2012년 지금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마약류 범죄를 주로 다루는 법화학감정, 문서감정, 심리분석, 영상분석, 음성분석, 화재수사, 수사장비의 개발 관리, 영상녹화제도의 기획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수사 증거물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검찰 수사를 지원하는 국가 기관. 대검찰청 소속기관으로 대검찰청 과학수사기획관이 지휘한다. 날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범죄에 대응하여 수사증거물에 대한 신속·정확한 분석으로 일선 수사를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인권 보장에 앞장서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디지털포렌식이란 컴퓨터나 디지털저장장치 등에 저장되어 있는 전자정보나 네트워크상에서 전송되고 있는 정보 중에서 증거로서 가치가 있는 데이터를 식별하고 수집 분석한 후 법정에 제출하고 최종적으로 재판이 종료될 때까지 제출된 전자정보가 증거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제반의 행위와 절차를 의미한다.
1968년 대검찰청 중앙수사국 산하에 과학수사에 대한 연구단을 발족한 것을 출발점으로, 1979년 거짓말탐지기 검사가 시작되었고, 1984년 중앙수사부에 과학수사운영과를 신설해서 과학수사에 대한 전문팀을 구성했다. 1992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전자 감식기법을 개발했고, 2000년대 들어 디지털 분야의 범죄에 대한 수사팀을 강화하다가 2008년 디지털포렌식센터를 개관하면서 체제를 갖추었으며, 2012년 11월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마약류 범죄를 주로 다루는 법화학감정, 문서감정, 심리분석, 영상분석, 음성분석, 화재수사, 수사장비의 개발 관리, 영상녹화제도의 기획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각 지역 검찰청에 지원을 두고 있다. 2008년에는 4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이동 디지털포렌식센터 차량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 차량에는 방대한 자료를 복사하고 간이 분석할 수 있는 서버급 컴퓨터와 분석 장비 등이 탑재됐다.
과학수사기관으로 많이 알려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경찰의 수사를 지원한다면,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는 검찰의 기소 단계에서 판단의 근거를 제공하고 법정 증거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문서 감정, 법화학 감정 등에서 중복되는 분야도 있지만 두 기관의 전문 분야도 조금 다르다. 국과수는 부검 등 법의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수준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는 컴퓨터, 모바일 등 디지털 범죄와 행동·심리 및 음성 분석과 유전자 감식에 있어서 최고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센터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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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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