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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올리브유, 바질 등으로 만든 가열하지 않은 이탈리아의 녹색 소스. ‘페스토’는 ‘으깨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했다. 바질이 주 재료이지만, 지역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가 다르다. 완성된 페스토는 파스타나 샐러드, 생선이나 육류 요리의 소스로 사용된다.
개요
불 없이 만드는 이탈리아의 소스. 페스토(Pesto)는 ‘으깨다’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 ‘페스타레(Pestare)’에서 유래한 말로, 민트과 식물인 바질(basil)과 올리브유, 잣(pine nuts), 마늘, 파르메산(Parmesan) 치즈 등을 원료로 만든다. 특히 이탈리아 리구리아 주는 바질, 올리브 오일, 마늘의 생산지로 유명해 페스토가 발달했다. 바질을 기본 재료로 하며 지역마다 여러 재료가 추가된다. 파스타부터 생선과 육류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된다.
종류
페스토의 기본은 바질을 넣어 만드는 것이지만, 지역에 따라서 들어가는 재료에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소스의 활용성이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상황에 맞게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하게 되면서 한국에서는 깻잎 페스토가 등장하기도 했다.
조리법
바질(basil), 올리브유, 잣(pine nuts), 마늘, 파르메산(Parmesan) 치즈 등을 재료로 사용한다. 막자사발과 막자를 이용하여 재료들을 으깨는 것이 기본적이고 전통적인 방식이지만 전동기구를 사용하여 다져줘도 된다. 페스토를 만들 때는 먼저 신선한 바질 한 묶음에 굽지 않은 잣 한줌, 마늘 2개, 파르메산 치즈 간 것 반 컵 정도, 레몬즙 약간, 소금 1작은술, 약간의 후추를 갈아준다. 갈면서 올리브유를 조금씩 부어주는데, 올리브유는 엑스트라 버진으로 사용하며 재료들이 소스처럼 될 수 있도록 3큰술 정도를 조금씩 넣어준다. 완성된 페스토는 주로 파스타의 소스로 이용하거나 생선과 육류 요리에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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