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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은 유승민 ・ 정병국 ・ 이혜훈 의원 등을 포함해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한 현역 의원 8명이 창당한 정당이다. 근간은 2019년 9월 30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당 지도부와 별도로 당 변화와 혁신, 방향 등을 논의할 목적으로 출범시킨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에 있다.

변혁 대표를 맡은 유승민 의원은 바른미래당의 창당 정신, 개혁적 중도보수 정치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밝히며 창당 정신을 회복하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데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 행동의 목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유승민 ・ 오신환 등 변혁 소속 의원들에 대해 바른미래당 윤리위가 자격정지 징계를 내리면서 회복할 수 없는 갈등을 겪었다.

결국 2019년 12월 8일, 공식적으로 변혁이 창당준비위원회 조직으로 개편됨에 따라 바른미래당 분당이 결정됐다. 2020년 1월 3일 이들은 집단탈당을 선언하고, 1월 5일 새로운보수당 창당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