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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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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 문희순 |
창작/발표시기 | 1828년(초간), 1960년(중간) |
성격 | 시문집 |
유형 | 문헌 |
권수/책수 | 5권 2책 |
간행/발행 | 문계항(초간), 문태휴(중간) |
분야 | 종교·철학/유교 |
소장/전승 | 장서각 도서, 고려대학교 도서관, 연세대학교 도서관 |
요약 조선후기 학자 문희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28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1828년(순조 28) 문희순의 6대손 문계항(文桂恒)이 간행하였고, 1960년 10대손 문태휴(文泰休)가 중간하였다. 권두에 김영한(金寗漢)·이도복(李道復)·이익회(李翊會) 등의 서문, 권말에 문계항과 8대손 문재면(文在冕) 및 문태휴 등의 발문이 있다.
서지적 사항
5권 2책. 목활자본. 장서각 도서·고려대학교 도서관·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내용
권1에 시 63수, 소(疏) 1편, 서(書) 30편, 권2에 잡저 18편, 권3에 서(序)·기(記) 각 6편, 발(跋) 4편, 명(銘) 2편, 잠(箴) 4편, 축문 1편, 제문 2편, 사(辭)·가장 각 1편, 전(傳) 7편, 권4·5에 부록으로 시 33수, 기 2편, 부(賦) 1편, 사적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1627년(인조 5) 정묘와 1636년 병자 양대 호란을 주제로 지은 「병자배은봉안선생방준창의려도여산문남한구성통곡이제(丙子陪隱峰安先生邦俊倡義旅到礪山聞南漢媾成痛哭而題)」·「정묘란년유감(丁卯亂年有感)」·「문조정수폐우청조유감(聞朝廷修弊于淸朝有感)」 등이 있다. 또한, 백제·신라·고려의 옛 수도를 지나면서 느낀 감회를 묘사한 「과삼고도유감(過三古都有感)」 등이 실려 있다.
서(書) 가운데 「상방백서(上方伯書)」는 전라도관찰사 이사명(李師命)에게 올린 서찰로, 임진왜란 때 순절한 최대성(崔大晟)의 선행을 천명한 것이다. 「상순무어사(上巡撫御史)」는 순무어사 김영조(金永祚)에게 임진왜란 당시의 의사(義士)인 소상진(蘇尙眞)·오유(吳宥) 등의 충절을 내용으로 올린 서찰이다. 그밖에 안방준(安邦俊)·이신의(李愼儀)·정온(鄭蘊)·이정구(李廷龜)·이원익(李元翼)·송시열(宋時烈)·민정중(閔鼎重) 등 당대의 명사들에게 의병 모집에 관해 상의하거나 학문적 주제로 질문하는 내용으로 보낸 편지가 있다.
잡저의 「모의문(募義文)」·「동군인사발통흥양향교의포최의장순절문(同郡人士發通興陽鄕校議褒崔義將殉節文)」 등은 전란사 연구에 사료가 되는 글들이다. 또, 「심하기사(深河記事)」는 재종형 문희성(文希聖)이 정주목사로 재임 중 1618년(광해군 10) 명나라의 요동 정벌을 위한 원병의 중영장(中營將)으로 파견되어 치른 전투와 포로가 되어 겪은 일 등을 기록한 것이다. 그밖에 불교를 논리적으로 배척한 「불설론(佛說論)」 등이 실려 있다.
부록에 실린 사적은 저자의 의거 사실을 적은 것이다. 그 내용이 담겨 있는 『존주록(尊周錄)』·『산양군지(山陽郡誌)』 등의 초문(抄文)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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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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