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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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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 송진부 |
창작/발표시기 | 1905년 |
성격 | 실기 |
유형 | 문헌 |
권수/책수 | 4권 1책 |
간행/발행 | 송채섭 |
분야 | 종교·철학/유교 |
소장/전승 | 연세대학교 도서관 |
요약 조선시대 문신·학자 송진부의 유고와 불망록·어제시 등을 수록하여 1905년에 간행한 실기.
내용
4권 1책. 목활자본. 1905년 후손 채섭(采燮)이 수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준길(宋浚吉)의 서문, 권말에 김수항(金壽恒)·기우만(奇宇萬)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5수, 서(書) 7편, 척록(摭錄) 14편, 권3·4는 부록으로 사제문 1편, 어제시(御製詩) 1수, 전교문(傳敎文) 1편, 제문 5편, 만시(挽詩) 2수, 기(記) 1편, 서(序) 1편, 유사 2편, 실적(實績) 1편, 비문·회맹록(會盟錄)·불망록(不忘錄)·제현록(諸賢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대부분 오언절구로 문장의 재기(才氣)보다는 영웅의 포부를 표현하고 있다.
서(書)는 친지와 전우간에 주고받은 것으로, 국난에 임하는 용사의 각오와 일사보국(一死報國)의 충정이 잘 나타나 있다. 「상김휴암상준서(上金休庵尙雟書)」는 국가의 참혹한 환란이 이 지경이 되었는데 한번 죽음으로써 나라에 보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몸에 담종(痰腫: 담이 한데로 모여 종기가 되는 병)이 생겨 굴신을 못하기 때문에 군문에 달려갈 수 없는 처지를 한탄한 글이다.
「진중통고서(陣中通告書)」에서는 의병들이 나라를 위해 싸우고 있지만 단체 행동에 규율이 없다고 지적하고, 5개조의 규율을 약정하였다. ① 나라를 위해 죽는 것은 부모에 대한 효도이다. ② 창의를 같은 뜻으로 하였으니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자. ③ 식량이 부족하니 정량을 초과하지 말자. ④ 쟁(錚)은 퇴군하는 신호요, 북은 진격하는 신호이다. ⑤ 약속을 어기는 사람은 참수한다.
이밖에도 송진부의 인품·학식·충의·용기 등을 평가한 척록과 행적을 기록한 「석계유사(石溪遺事)」가 있고, 그의 공적을 찬양한 도원수 권율(權慄)의 만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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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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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석계결고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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