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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민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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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월환

다른 표기 언어 羅月煥 동의어 송죽(松竹)
요약 테이블
시대 근대
출생 1912년
사망 1942년
경력 한국혁명당 당원, 난징중국헌벙학교 교수, 한국청년전지공작대 대장, 한국광복군 제5지대 지대장
유형 인물
직업 독립운동가
성별
분야 역사/근대사
본관 나주(羅州)

요약 일제강점기 한국청년전지공작대 대장, 한국광복군 제5지대 지대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개설

본관은 나주(羅州). 호는 송죽(松竹). 전라남도 나주 출신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924년 3월 인천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세이조중학교[成城中學校]를 마치고 아오야마학원[靑山學院]에 입학하였다.

당시 일본 동경의 계림장(鷄林莊)을 본거지로 한 무정부주의 운동이 활발하였는데, 그곳에서 박렬(朴烈)·송영운(宋映運)·최학주(崔學柱)·유치진(柳致眞) 등과 더불어 사귀면서 무정부주의 사상에 심취하였다.

1932년 상해로 망명하여 한국혁명당에 가입하는 한편, 안재환(安載煥)·최경수(崔景洙) 등과 철혈단(鐵血團)을 조직하여 일제와의 투쟁에 진력하였다. 그 뒤 독립군에 투신하기 위해 황푸군관학교[黃埔軍官學校]에 들어가 1936년에 제8기로 졸업하였다. 그리고 그 해 9월부터 난징[南京] 중국헌병학교 및 군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하면서 임시정부 인사와 교유하였다.

1937년 일본 경찰에 붙잡혀 본국으로 압송되는 도중, 칭다오[靑島]에서 탈출하여 본대로 돌아왔다. 그 후 1939년 임시정부의 지령으로 한국청년전지공작대(韓國靑年戰地工作隊)를 결성하고 대장에 취임하였다.

처음 전지공작대는 김동수(金東洙)·박기성(朴基成)·이하유(李何有)·한유한(韓悠韓) 등 간부를 비롯하여 30여 명으로 출발하였다. 그런데 1939년 12월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을 근거지로 퉁관[潼關]을 경유, 뤄양[洛陽]·초작(燋炸)·윈청[運城]·린펀[臨汾]·타이위안[太原]·스쟈좡[石家莊]·베이핑[北坪] 등지를 연결하는 일선공작에 주력하여, 산시·허난(河南)·화북(華北) 3성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큰 전과를 올렸다.

그리고 공작대의 시안 이주 후 각 파견대가 적 깊숙이 침투하여 초모한 병력이 100여 명을 넘었다. 그런데 본대에서는 이들 신입 청년을 훈련시켜, 장래 독립전쟁에서 앞장 설 투사로 육성하였다.

그동안 충칭[重慶]에서 임시정부에 광복군 총사령부가 설립되고, 뒤이어 사령부가 시안에 설치됨에 따라, 1941년 3월 청년전지공작대는 광복군 제5지대로 편성되었다. 제5지대 지대장 겸 징모 제5분처 주임 위원으로 새롭게 임명되어, 적 점령 지역에 대한 초모·선전·첩보·유격전을 전개하였다.

한편 중국측 사령 호종남(胡宗南)의 협조를 얻어 시안에 있는 중앙전시간부훈련단 제4단 내에 한국청년간부훈련반을 특설하여, 제1차적으로 김천성(金天成)·김해성(金海星)·김세용(金世用)·백정현(白正鉉)·이해순(李海淳)·김용주(金容珠) 등 50여 명의 청년들을 교육시켰다.

그 뒤 제5지대 대원들을 각지로 파견하여 공작을 시키는 한편, 한국청년간부훈련반에 대한 교육감독 및 지원 등에 심혈을 기울이며 활약하던 중, 박동운(朴東雲) 등 변절자에 의해 피살되었다.

상훈과 추모

1963년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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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 ・ 『독립군의 전투』(신재홍, 민족문화협회, 1980)
  • ・ 『독립운동사』 6(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5)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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