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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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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문헌 |
분야 | 종교·철학/유교 |
요약 광산김씨 예안파 종손가에 소장된 유학서. 종가유물.
서지사항
1990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전적 10종 58책과 서첩 3책 등 총 13종 61점이 경상북도 안동의 한국국학진흥원에 소장되어 있다.
내용
광산김씨 예안파 종손가의 문중에 전하는 전적과 서첩 중에서 보물 제1019로 일괄 지정된 목록은 다음과 같다.
전적
① 서전(書傳): 7책(5·6·10책 결본). 목판본. 조선 전기 간본으로 김부의(金富儀)의 소장인이 찍혀 있는 수택본(手澤本)이다.
② 송조명신언행록(宋朝名臣言行錄): 17책. 경자자복각본(庚子字覆刻本). 청도군수 이윤(李胤)이 청도에서 개간(開刊)한 것으로 1502년(연산군 8)경에 인출된 것이다.
③ 매월당집(梅月堂集): 10책(권12~13, 1책결). 재주갑인자판(再鑄甲寅字版). 1583년(선조 16)에 인출된 것이다.
④ 점필재집(佔畢齋集): 23권 5책. 목판본. 임진왜란 이전에 간출된 것이다.
⑤ 역대명감(歷代明鑑): 홍귀달(洪貴達) 등 찬집. 6책(권4∼권7, 1책결). 갑인자본. 1499년(연산군 5)에 인출된 것이다.
⑥ 주자대전(朱子大全): 2책(목록, 권49·권50). 을해자혼입보자본(乙亥字混入補字本). 1543년(중종 38)에 인출된 것이다.
⑦ 논어집주(論語集註): 19권 3책. 재주갑인자본. 선조 전기에 간행된 것이다.
⑧ 주자실기(朱子實記): 12권 5책. 목판본. 중종∼명종 연간에 간행된 것으로. 김부필(金富弼)의 인장이 찍혀 있는 수택본이다.
⑨ 징비록(懲毖錄): 2책(현존 권2·권5). 목활자본. 임진왜란 이후의 간본으로 초간본이다.
⑩ 근사록(近思錄): 1책(권3∼권5). 초주갑인자본. 김부필의 소장인이 찍힌 수택본이다.
서첩
① 퇴도선생유묵(退陶先生遺墨): 필사본. 첩장본 1책. 1553년(명종 8)에 이황(李滉)이 글을 짓고 손수 필사한 김효로(金孝盧)의 묘갈명으로 총 8장 17면으로 되어 있다. 1면에는 4줄 10자로 선을 긋고 그 안에 글을 적었다.
② 퇴계선생서법(退溪先生書法): 1책. 이황이 송나라 때의 학자 소옹(邵雍)의 시를 쓴 것으로 법첩(法帖)으로 사용된 듯하다.
③ 별시첩(別詩帖): 1첩. 필사본. 김연(金緣)이 영천군수로 부임할 때 동료 및 선후배들이 지어준 작별시를 모아 첩장(帖裝)한 것으로 조광조(趙光祖)·성세창(成世昌)·이자(李耔) 등 중종 때의 명현들의 자작 자필들이다. 김연은 강원관찰사 등을 지냈다.
의의와 평가
여러 종류의 전적들과 서첩들은 모두 조선 전기에 인출된 것이거나, 명현들의 필적이 담긴 것들로, 서지학 연구와 서예 연구에 귀중한 연구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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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광산금씨예안파종가소장전적』(임창순·최순희, 문화재관리국, 1990)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한국학 관련 최고의 지식 창고로서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과 업적을 학술적으로,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한국학 지식 백과사전이다.
조선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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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광산김씨 예안파 종가 전적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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