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즈의 대표 제품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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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의 대표 제품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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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는 케첩뿐만 아니라 파스타 소스, 데미그라스 소스 등을 출시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제품에 담긴 하인즈의 자부심을 전달하기 위해 제품 샘플을 적극적으로 배포하여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왔고 이를 통해 가공 식품 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Chapter 1 하인즈의 대표 제품

하인즈 케첩

'자연이 키우고 하인즈가 담는다(Heinz Ketchup is 'grown', not made)'
하인즈는 케첩의 주재료인 토마토를 직접 생산한다. 풍부한 맛, 색깔, 점도 등의 요소를 고려해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고 전통 종묘 개량한 토마토를 사용하고 있다. 케첩 뚜껑에는 특수 실리콘 노즐이 있어 케첩을 짠 후 뚜껑 표면에 잔여물이 남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전 세계에서 매년 약 6억 5천만 개가 판매되고 있다.

하인즈 데미그라스 소스

데미그라스는 16~17세기 서양 요리에 주로 사용된 소스로, 구운 소뼈를 약 이틀간 끓여 우려낸 육수로 만들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1970년, 하인즈는 약 7년간의 연구 끝에 데미그라스 소스의 제품화에 성공하여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스테이크나 돈가스, 오므라이스, 하이라이스 등 데미그라스 소스를 사용한 요리가 많은 일본 양식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인즈 피클

1817년에 판매를 시작한 하인즈 피클은 당시 미국인의 식단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와 함께 성장했지만, 사실 일반인보다는 항해원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었다. 식품 저장이 쉽지 않은 항해원들에게 비타민 공급원 역할을 한 것이다. 이후, 하인즈 피클은 양파, 양배추, 콜리플라워, 오이 등으로 상품 영역을 확장했다.

클래시코 파스타 소스

클래시코 스파게티 소스는 이름 그대로 정통 이탈리아 레시피로 만든 파스타 소스이다. 붉은빛을 내는 양질의 토마토을 엄선하여 제조하였으며 토마토가 덩어리로 씹혀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하인즈 베이비

하인즈 베이비는 미국의 경제 공황을 이겨내기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60여 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제품 개발자들은 아이들의 어머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료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른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에는 하인즈 베이비 통밀 시리얼바, 오트쿠키 등이 출시되어 있다.

Chapter 2 하인즈의 서비스

하인즈를 경험하다

하인즈는 고객이 직접 맛을 보고 구매를 결정 하는 것이 식품 판매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1893년, 시카고 세계 박람회에 참가한 헨리 하인즈는 '하인즈 부스로 오시면 피클을 무료로 드립니다'라고 적힌 카드를 박람회장에 배포했다.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이 몰렸고 하인즈 피클과 피클모양 기념품 100여개가 순식간에 배포되었다. 이는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켜 타임스지에 하인즈에 관한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

2010년, 영국에서 새롭게 출시한 하인즈 샐러드 크림의 광고 전단지에는 하인즈 샐러드 크림을 맛볼 수 있는 샘플이 함께 부착되었다. 곁들이면 좋을 음식과 레시피가 함께 소개되었지만 샐러드 크림을 먹어야 하는 이유나 장점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고객들이 직접 맛을 보고 하인즈를 판단하도록 한 것이다.

2015년, 하인즈는 국내에서 새롭게 출시한 업소용 신제품 3종 소스를 미리 받아볼 수 있는 행사를 열었다. 신제품 3종과 함께 레시피북이 제공되었고, 하인즈 소스 샘플을 받아본 쉐프들은 다양한 요리에 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었다. 샘플 서비스는 하인즈에게 제품에 대한 자부심의 표현이며 고객들에게 하인즈라는 브랜드를 경험하는 최초의 수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