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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갠 돌을 운반할 때는 동차, 발차 등 바퀴를 이용한 수레를 사용하기도 했고, ‘목도’라는 나무에 돌을 매달아 2명 또는 4명이 어깨에 짊어지고 운반하기도 했어요. 특히 수원화성을 쌓을 때 정약용 선생이 발명한 유형거는 바퀴가 너무 크고 잘 부러지는 수레와, 힘이 많이 드는 끄는 썰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만들어졌어요. 유형거는 저울의 원리를 이용하여 수레의 무게 중심을 평형으로 유지시켜 비탈길에서도 빠르고 가볍게 움직였지요. 화성을 쌓을 때 일반 수레 100대가 324일 걸려 운반했던 짐을 유형거 70대로 154일 만에 운반했다고 하니 참 대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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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유형거 – 국립중앙과학관:성곽 축조 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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