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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고 독립정신을 계승ㆍ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신청위주로 실시해 오던 독립유공자 포상을 1995년부터 국가가 직접 발굴해 그해 제50주년 광복절을 기해 1천442명을 포상한 이래 2008년에는 427명을 포상해 정부에서 독립유공자로 포상한 인원은 총 1만1천399명으로 늘었다.
특히 2005년 광복 60년을 계기로 체계적인 사료발굴과 포상확대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사료발굴ㆍ분석단’을 운영해 국가 주도의 적극적인 독립유공자 발굴ㆍ포상 기반을 마련했다.
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사료 수집을 위해 미국ㆍ일본ㆍ중국ㆍ러시아 등에 10명의 사료수집 요원을 위촉했고, 이들 자료는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자료 및 독립운동 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총 31권의 해외 한국독립운동사료집을 발간했다.
독립운동사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독립운동 참여자 인물정보를 구축하여 묻혀 있는 독립유공자를 새롭게 발굴ㆍ포상할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관련 기록 정보의 검색ㆍ활용 체제의 구축으로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2008년 완료를 목표로 이제까지 배제돼 왔던 사회주의 계열 등 새로운 연구성과를 반영, 이념을 초월한 균형된 시각의 온전한 독립운동사를 재편찬함으로써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는 한편, 국민화합을 도모하고자 60권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한국독립운동사’ 제작을 시작해 2006년도에는 32권의 집필을 완료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보훈스타’ 카페 개설을 통한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이벤트를 연중 개최함으로써 누적카페 방문자수 111만여 명, 회원수 1만655명의 실적을 올렸다. 올바른 독립운동사관 정립과 국민적 애국심 함양을 위해 매년 독립운동관련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2007년에는 네덜란드 헤이그 특사파견 100주년 국제학술회의 등 3회, 국내학술회의 46회 등 총 49회 개최를 지원했다.
중국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의 국적취득 절차 및 처리기간을 대폭 줄이기 위해 ‘독립유공자후손확인위원회’의 개최를 정례화했으며, 위원회의 국적심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을 추가로 위촉했고 후손확인 심사의 과학화를 위한 유전자 분석업무도 계속해, 귀화 신청 후 정착금을 받기까지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늘어나는 국적회복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2008년도에는 77가구에 39억3천500원의 정착금을 지급했다.
전국에 산재된 현충시설 1천616개소(독립운동 700, 국가수호 916)에 대해 시설관리자를 지정하고, 백정기의사유적지조성사업ㆍ참전유공자선양비 등 시설건립에 75억 원, 시설개보수 및 안내판 설치사업에 12억 원,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 등에 95억 원을 지원해 선열들의 위훈을 기렸다. 해외 독립운동사적지를 역사교육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00년부터 2008년까지 10회의 실태조사를 통해 세계 각 나라에 산재해 있는 788개의 사적지를 확인해 10권의 보고서와 6권의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또한 해외 독립운동사적지를 우리나라의 소중한 역사적ㆍ문화적 자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상하이ㆍ충칭ㆍ항저우 대한민국임정청사 등 56개 사적지의 건립ㆍ개보수ㆍ복원 등에 97억 원을 지원했다.
2008년도 신규 포상자 423명에 대해 묘소실태 조사를 실시해 국외 2기 포함 177기에 대한 묘소실태를 확인했으며(발굴포상 등으로 묘소 미확인 246기), 2008년에 국내 지방에 산재되어 있는 독립유공자 묘소 58기를 단장했고, 238기를 국립묘지로 이장(당초 목표 200기에서 확대추진)했으며, 애국지사 42위를 국립묘지로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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