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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총에너지소비는 2억3천870만 TOE(석유환산톤 : 석유 1t을 연소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에너지)로 2007년보다 0.1%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1)
총에너지 소비가 4.2% 증가세를 기록했던 2007년과 달리, 소폭이나마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한때 배럴당 140달러(두바이유 기준)를 넘을 정도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여타 에너지 가격도 함께 초강세를 나타내면서 수요가 위축됐을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특히 3분기 후반부터 전 세계경기를 급랭시킨 미국발 금융위기로 4분기의 실제 에너지 소비는 추정치보다 더 둔화됐을 가능성이 높다.
경제성장률 증가폭 대비 총에너지 소비 증가폭, 즉 에너지 탄성치는 2007년 0.84로, 2006년(0.41)에 비해 상당 폭 높아졌지만 2008년에는 0.26선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또 국내총생산(GDP)을 1백만 원 높이는 데 필요한 총에너지량, 즉 에너지원단위도 2007년 0.296에서 2008년에는 0.288로 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에너지원별로는 석유수요가 7억6천870만 배럴로 전년보다 3.3% 줄고 액화천연가스(LNG)도 3.0% 감소한 2천587만3천t으로 추정되는 반면, 석탄은 1억210만t으로 8.4%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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