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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태평양 해저광물 개발 시동

2008년 연감 보러가기 / 경제 / 해양ㆍ수산 /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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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남서태평양의 심해저 광물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2008년 3월 독점 탐사권을 확보한 통가 배타적경제수역 안(호주 동쪽 3천500㎞ 해역)의 해저열수광상 광구(2만㎢)를 개발하기로 10월 결정하고 민간 사업자를 공모했다.

민자와 재정이 각각 절반씩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240억 원을 들여 광물의 경제성 평가를 마치고 상업개발을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저열수광상(海底熱水鑛床)은 해저화산활동이 활발한 지역에서 생성되는 금과 은, 구리, 아연 등을 함유한 광물 자원이다.

국제해저기구에서는 해저열수광상이 t당 평균 819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부는 본격적으로 광구 개발이 이뤄지면 20년 동안 연간 30만t 정도 채광할 수 있어, 연 1억 달러 정도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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