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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무역수지는 132억7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 지난 1997년 84억5천만 달러의 적자 기록 이후 11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2008년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된 것은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2008년의 경우 원유수입액은 858억6천만 달러로 2007년에 비해 255억3천만 달러 증가했다.
대선진국 무역수지는 EU 및 미국에 대한 흑자규모 축소와 일본과 호주에 대한 적자규모 확대로 인해 적자규모가 2007년에 비해 106억 달러가 늘어난 347억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으며, 대개도국 무역수지는 중국과 대만 등에 대한 흑자규모 축소로 인해 흑자규모가 2007년에 비해 173억1천만 달러 축소된 214억9천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내었다.
국가별ㆍ지역별로 무역수지를 살펴보면 미국ㆍ중국 등 대부분의 지역과는 계속해서 흑자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으나 중동, 일본 등에 대한 무역수지는 역조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최대교역국인 대중국 무역흑자는 144억6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에 비해 45억 달러 감소했고, 대미국 무역흑자는 80억1천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5억4천만 달러 감소했다.
대일본 무역수지 적자는 327억 달러를 기록해 적자규모가 2007년에 비해 28억2천만 달러 증가했으며, 대중동 무역적자는 75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적자규모가 2007년에 비해 271억8천만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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