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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연감 보러가기 / 경제 / 통화ㆍ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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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중 장단기 시장금리는 글로벌 금융불안, 금융기관 자금사정 악화, 신용위험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이후 오름세를 보이다가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기시장금리는 1~4월 중 경기둔화 우려 및 그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기대, 외국인의 대규모 채권 매입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고유가ㆍ고환율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5월부터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후 국고채 수익률은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화되면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주요국의 정책금리 협조 인하를 계기로 10월 이후 내림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회사채 수익률은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지속하다가 12월 들어 하락세로 반전됐다. 연말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3.41%를 기록하여 전년 말 대비 233bp 하락했으나 회사채(AA-) 유통수익률은 7.72%를 기록하여 전 년 말대비 95bp 상승했다.

단기시장금리는 연초 MMF 수신 증대 등으로 인한 은행권 자금유입 호조 및 그에 따른 CD 발행규모 축소 등에 힘입어 하락세를 보이다가 3월 들어 소폭 상승한 후 상반기 중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하반기 들어 상승세로 돌아선 단기시장금리는 이후 글로벌 신용경색 확산, 은행 자금사정 악화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가속화되다가 기준금리 대폭 인하의 영향으로 10월 말 이후 급락세로 반전했다. 이에 따라 연말 91일 만기CD 유통수익률은 전년말보다 189bp 낮은 3.93%, 91일 만기 CP 유통수익률은 3bp 하락한 6.39%를 기록했다.

은행 여수신금리도 단기시장금리의 움직임을 반영하여 연초 잠시 하락한 이후 꾸준히 상승했으나 기준금리 인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인한 리스크관리 강화, 자금사정 악화에 따른 수신경쟁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다

장단기금리차(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익일물 콜금리)는 대폭적인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전년 말에 비해 확대됐다. 기간별로 보면 연초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장단기금리차가 축소되다가 5월 이후 장기금리가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점차 확대되기 시작했다. 하반기 들어 안전자산 선호 경향 등으로 장단기금리차가 일시 축소되기도 했으나 기준금리가 대폭적으로 인하되면서 다시 확대됐다. 한편, 회사채의 리스크프리미엄을 반영하는 3년 만기 회사채(AA-등급)와 국고채 간의 금리차는 7월 말까지 1.0%p 내외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나타냈으나 9월 이후 글로벌금융위기로 인한 신용위험 증대 및 그에 따른 회사채 매입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크게 확대돼 연말에는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431bp를 기록했다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총량 추이(평잔, 단위: 조원, %)
 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89101112
M1
(협의통화)1)
306.8332.9330.1312.8304.5307.1310.6316.3323.7
(8.3)(8.5)(-0.8)(-5.2)(2.2)(2.7)(4.2)(5.5)(5.2)
M1-MMF258.2273.9296.6303.9304.5307.1310.6316.3323.7
(4.5)(6.1)(8.3)(2.4)(2.2)(2.7)(4.2)(5.5)(5.2)
M2
(광의통화)
929.6994.01,076.71,197.11,386.11,395.71,404.01,426.21,436.3
(4.6)(6.9)(8.3)(11.2)(14.7)(14.5)(14.2)(14.0)(13.1)
Lf(금융기관 유동성)1,260.51,48.81,454.91,603.51,810.51,831.31,845.71,859.31,863.9
(6.1)(7.0)(7.9)(10.2)(11.8)(12.2)(11.9)(11.4)(p10.4)

* ( )내는 전년동기대비 증가률(%), 1) 2005.11월부터 익일환매제도가 적용된 법인 MMF 제외,

2007.3.22부터는 미래가격제도가 실시된 개인 MMF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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