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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연감 보러가기 / 경제 / 2008년 경제동향 / 세계 경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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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경제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로 발생한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9월 이후 심화되면서 실물경제로 급속히 전이됨에 따라 성장세가 뚜렷이 둔화됐다. 선진국경제 중 유로지역 및 일본은 2ㆍ4분기부터, 미국은 3ㆍ4분기부터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등 동반 침체에 진입했다. 신흥시장국 경제도 해외자본 이탈에 따른 자본조달 여건 악화 및 불확실성 증대, 수출 둔화 등으로 하반기 들어 성장률이 크게 하락했다. 높은 오름세를 보이던 소비자물가는 하반기 이후 원자재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상승세가 점차 둔화되었다. 국제금융시장은 9월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및 AIG의 유동성 부족 사태 이후 거래상대방에 대한 신뢰 상실과 안전자산 선호 경향 등으로 딜레버리지(deleverage)가 가속되면서 금융시장 전반으로 신용경색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따라 선진국 주가가 폭락하고 회사채 스프레드가 급등했으며 대출도 크게 위축됐다. 또한 선진국 금융기관들이 신흥시장국에서 투자자금을 급격히 회수하면서 미 달러화 부족으로 신흥시장국 통화가 급격한 약세로 전환됐으며 외화자금 조달여건이 악화되면서 일부 국가들은 금융위기에 직면했다

국제유가는 7월 초 배럴당 140달러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선진국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둔화 및 투자자금 이탈 등으로 급락세로 전환해 12월 초에는 40달러대로 하락했으며 기타 원자재 가격도 대체로 8월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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