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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그라모폰 음반상 ‘올해의 음반’에 사이먼 래틀 지휘의 빈 필하모닉이 녹음한 말러의 ‘교향곡 제10번’(EMI)이 선정됐다. 래틀은 관현악 뿐 아니라 오페라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그라모폰 음반상은 영국 음악전문지 그라모폰이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음반상이다. 각 부문 수상음반은 다음과 같다.
▲성악 : 소프라노 바버라 보니, 스칸디나비아 가곡집(데카) ▲독창 :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베르디의 여주인공 ▲실내악 : 에머슨 4중주단, 쇼스타코비치 4중주 전곡(DG) ▲관현악 : 사이먼 래틀, 빈 필하모닉, 말러교향곡 10번(EMI) ▲현대음악 : 에리엇 카터 클라리넷 협주곡, 심포니아, 올리버 크누센, 런던심포니에타, BBC 심포니, 클라리넷 마이클 콜린스(DG) ▲합창 : 릴리 블랑제, 파우스트와 엘레나, 얀 파스칼 토르틀리예(샨도스) ▲오페라 : 카를 시마노프스키 로저왕, 사이먼 래틀 버밍엄 심포니(EMI) ▲협주곡 :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 라이프 오버 안스네스, 노르웨이 체임버(EMI) ▲기악 : 마크 앙드레 하물랭, 쇼팽-고도프스키 연습곡 전곡(하이페리온) ▲바로크 성악 : 헨델 아시스와 갈라테아, 윌리엄 크리스티, 레자르 플로리상(에라토) ▲특별상 : 바그너 신들의 황혼, 한스 크나퍼부슈 지휘 ▲올해의 아티스트 :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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