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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에 대비하는 움직임

1994년 연감 보러가기 / 문화 /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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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무용계의 단일 기구를 목표로 하는 세계무용 연맹의 첫 창립총회를 95년 7월 서울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특히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이사장 박용구)는 세계무용연맹의 실질적인 본부에 해당하는 사무국을 서울에 유치해 서울을 국제 무용계의 정보 중심지로 삼겠다는 계획을 추진키로 해 그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또 창립총회에 이어 우리나라 무용사상 최초로 종합적인 성격의 국제 무용 페스티벌인 ‘한국 국제 댄스 이벤트’도 예술의전당에서 일주일간 열기로 함에 따라 우리 춤을 집중적으로 외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원이 국제무용 클래스에 한국무용 강좌를 9월 말부터 정식으로 개설해 우리 춤의 국제화를 위한 교두보가 처음 마련된 것도 눈여겨 볼 일이었다. 국내에서도 한국미래춤학회(회장 송수남)가 ‘국제화 시대, 춤 환경을 진단한다.’라는 주제의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춤의 개방화에 따른 국내 무용계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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