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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들은 투수의 구속보다 볼끝을 본다

  감독은 투수의 컨디션을 파악할 때 볼끝을 확인한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중 투수 교체의 판단 기준으로 마운드 위 투수의 볼끝이 무뎌졌다고 느끼면 후속 투수를 준비시킨다. 던진 투구 수보다 볼끝이 우선이다. 투수도 호투한 날에는 “제구가 잘 되었다”는 말과 함께 “볼끝이 좋았다”라는 말을 빈번하게 한다. 볼...

  도서 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태그 스포츠 일반 , 구기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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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례지만 볼끝이 뭔가요?

  미트까지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빨라지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때 타석의 타자들은 공의 막판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헛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한다. 투수가 사구(死球)를 던질 때 감독들은 투수의 구속보다 볼끝을 본다 볼끝이 좋으면 정말 공이 솟아오를까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던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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