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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시 內侍
    본 뜻 고려시대 국왕을 측근에서 시중했던 문관으로서, 권문세가의 자제나 유생(儒生)들이 등용되었다. 그러다가 고려후기부터 천민이나 군사 공로자들도 내시에 오르게 되면서 그 직제의 의미가 변질되기 시작했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궐내의 잡무를 맡아보는 내시부(內侍府)의 관직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종2품의 품계...
  • 연세 年歲
    본 뜻 연(年) - 갑골문자에서 연(年)은 아주 묵직한 곡식을 등에 지고 절을 하는 사람을 나타냈다. 이것이 상나라 때 개념이다. 그래서 연은 오곡을 상징했다. 여기서 풍년이란 말이 나왔는데, 풍년이 든 해란 뜻이 아니라 풍성한 오곡이란 뜻이었다. 다만 오곡을 거두는 게 1년에 한 번 이루어지다 보니 저절로 1년을...
  • 팔자 八字
    본 뜻 팔자란 사람이 태어난 해〔年〕, 달〔月〕, 날〔日〕, 때〔時〕를 간지로 계산한 여덟 글자다. 한 사람이 타고난 연월일시를 사주(四柱)라 하고, 이 사주를 각각 간(干)과 지(支)로 표기하면 여덟 글자가 되는데 그것을 팔자라 한다. 예를 들어 ‘갑자년 을축월 병인일 정묘시’일 경우 사주를 이루고 있는 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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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어
  • 팔등신 八等身
    본 뜻 미술 해부학에서, 신장을 얼굴의 길이로 나눈 몫인 두신지수(頭身指數)가 8이 되는 몸이나 그런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팔두신(八頭身)이라고도 하는데, 여성의 신체미의 기본으로 삼는다. 인체를 황금분할하면 배꼽이 중심점이 되고, 또 상반신을 황금분할하면 어깨선이 중심이 되며 하반신은 무릎이 중심이...
  • 좌천 左遷
    본 뜻 이 말은 중국의 방향관에서 나온 말이다. 오른쪽을 숭상하고 왼쪽을 천시한 중국 사람들이 벼슬이 낮아지거나 떨어지는 것을 왼쪽으로 옮겨간다고 표현한 데서 비롯된 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왼쪽을 오른쪽보다 훨씬 고상하고 높은 것으로 여겼다. 가까운 예로 조선조 때 정1품 벼슬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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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어
  • 귀신 혼백, 鬼神
    본 뜻 귀신은 두 가지 뜻이 합쳐져서 생긴 말이다. ‘鬼’는 음(陰)의 정기를 가지고 있는 영(靈)이요, ‘神’은 양(陽)의 정기를 가지고 있는 영이다. ‘혼백(魂魄)’이란 말도 음양으로 구별되는 말인데, 정신을 가리키는 양의 넋이 혼(魂)이요, 육체를 가리키는 음의 넋이 백(魄)이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백(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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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어
  • 마천루 摩天樓
    본 뜻 하늘을 만질 만큼 높은 건물이나 탑, 기둥이라는 뜻이다. 바뀐 뜻 뜻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구체적으로는 과밀 상태의 도시에서 주택용으로보다는 사무실용으로 만들어진 고층 건물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그러나 탑이나 기둥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뉴욕의 맨해튼 지구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38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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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어
  • 국가 國家
    본 뜻 국(國) - 제후가 다스리는 나라. 가(家) - 대부가 다스리는 나라. 국가는 봉건시대의 기본 단위였다. 즉, 왕은 천하의 주인으로서 국가를 다스린다고 했다. 하지만 가(家)를 그 기본으로 했다. 고대에는 집안 단위로 전쟁을 하고 행정을 했기 때문에 한 가문을 운영하는 것도 마치 나라를 운영하는 것과 같았다...
  • 운율과 음률, 음향 韻律과 音律, 音響
    본 뜻 운(韻) - 운(한자를 소리의 성질에 따라 분류하는 것). 음성의 동화와 소리의 여음(餘音)이다. 율(律) - 음악적 가락. 피리의 음으로써 정한 음계이다. 음(音) - 물체가 진동하여 나는 소리. 귀로 들어 인식할 수 있는 자극이다. 악(樂) - (악기 등을) 연주하다. 풍류. 향(響) - 울림. 메아리. 바뀐 뜻 운율(韻律...
  • 노파심 친절심, 老婆心
    본 뜻 글자 그대로 늙은 할머니의 마음이라는 뜻이다. 할머니들은 아주 자잘한 일까지도 지나치게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어쩌다가 어린 손자들이라도 바깥에 내보낼라치면 당부하는 소리가 길게 이어진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얘기를 또 들어야 하니 아이들에겐 그 소리가 잔소리로 들리기 십상이다.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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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어
  • 천개(天蓋) : 하늘. 관(棺)을 덮는 뚜껑. 천경지위(天經地緯) : 천지의 바른 도(道). 또는 천지의 도에 의하여 행함. 천경지의(天經地義) : 하늘이 바른 길을 열고 땅이 적절함을 얻는 길이라는 뜻으로, ‘정당하고 변할 수 없는 도리’를 이르는 말. 천망(天網) : 하늘이 친 그물이란 뜻으로, 천벌(天罰)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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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과 땅에 관련된 한자
  • 방송 放送
    본 뜻 석방(釋放)이란 뜻이다. 죄수를 감옥에서 풀어주거나 유배에서 풀어주는 것을 ‘방송한다’고 했다. 우리나라에 방송국이 생기기 전인 1920년대까지는 방송이란 말은 석방과 같은 뜻이었다. 죄수를 감옥에서 풀어주거나 유배에서 풀어주는 것을 ‘방송을 명한다’는 영을 내려 시행했던 것이다. 그런데 죄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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